-힘들었어요 (문경 성주봉/운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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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5 / 오륜 제805회차
* 당포리 들머리(09:18)-종지봉-성주봉-운달산- 김용사(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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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변경 : 운달산에서 석봉산-조항령- 당포리 코스를 운달산에서 김룡사로 바꿔 하산함
성주봉(聖主峰 961m)은
운달산(1,097m) 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의 봉우리를 말한다. 성주봉 아래 당포리는 주흘산 , 포암산 , 대미산에서 발원한 세 줄기 물길이 합수되어 문경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신북천이 마을 관통하며 유유히 흐른다.성주봉은 기세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봉은 운달산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능선상의 봉우리이지만 평범한 육산인 운달산과 달리 완전 바위산이다.특히 종지를 엎어놓은 형태인 종지봉은 565m에 불과하지만 하늘을 향해 표효하듯 치솟아 그 당당한 위세에 주눅이 들기 십상이다. 종지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멋진 전망과 더불어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운달산(1,097m)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산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용암산(龍岩山)이라고도 한다. 문경읍 동북쪽 8km 지점에 위치한다. 북서쪽의 주흘산(主屹山:1,075m), 서남서쪽의 백화산(白華山:1,063m), 남서쪽의 봉명산(鳳鳴山:692m)과 함께 문경을 둘러싼 자연산성이다. 산 능선은 길게 동서로 10여 km에 걸쳐 뻗었으며 그 사이의 마전령(馬轉嶺:627m)·조항령(鳥項嶺:673m) 등 안부(鞍部)가 예로부터 문경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산에는 금선대(金仙臺)를 비롯하여 많은 기암괴석으로 덮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남동사면 일대에 화장암(華藏庵)·양진암(養眞庵)·대성암(大成庵)·김룡사(金龍寺) 등 고찰이 있다. (2008.05.25)
* 포토기행
앞산이 종지봉인데 대슬랩이 150여m 정도는 되는 듯 / 가운데 성주봉
폐가가 종종 눈에 띄고
들머리 당포리
살려줘요
아휴
운달산
김룡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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