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초 (꿀풀과)

천지현황1 2013. 6. 5. 20:35
자란초 (꿀풀과)

-잎이 마주나기,밑 잎이 작으며 위로 갈수록 커지고 넓은 타원형,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와 털 나 있고

-꽃은 6월에 짙은 자주색이고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한국특산식물]  

 

검단산을 10년을 넘게 들락거리며,그것도 200회도 넘게 다니던 길에서 처음으로 자란초 군락지가 눈에 띄었다.

들풀에 관심이 없었으면 영원히 보이지 않았겠지.갑자기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내가 그대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 꽃이 되었다...'

 

 

검단산 130605

 

 

 

 

 

 

 

 

 

 

 

광주 앵자봉 140528 / 앵자봉 정상에서 양평 양자산으로 내리는 남사면에 군락은 아니지만 여기 저기 수십여 개체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