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엿보기

-독서와 운동

천지현황1 2005. 8. 1. 16:43
 

-독서와 운동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생동안 계속해서 행해야 할 두 가지 일이 있다. 이 두 가지 일은 우리가 잠을 자고 밥을 꼭 먹어야 하듯, 하루라도 걸러선 안 되는 것으로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운동과 독서이다.

 

 일생동안 살면서 또 꼭 실행해야 할 것이 적절한 운동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잃고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운동은 나이가 젊을 때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래 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하면 노년이 즐겁다. 남들은 고혈압이다, 당뇨병이다, 비만이다 걱정할 때 건강관리를 일찍 시작한 사람은 그 만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건강은 적당한 운동을 할 때 지켜진다. 많이 먹으면서 적게 운동하고 돈 벌고 출세하고 싶어 안달을 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그러면서 건강이 찾아오겠는가! 


 또한 독서는 우리에게 많은 양식을 준다. 역사와 철학, 윤리와 선지식의 지혜를 배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많은 선지식과 대화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독서가 우리에게 지금 당장 삶의 풍요로움을 선사하지는 않지만, 삶을 살아 나가면서 그때그때 삶의 지혜를 선사하고 삶의 향기를 선사한다. 소설책도 좋다. 역사소설도 좋고, 연애소설도 좋다. 무조건 가리지 말고 읽자. 말로 하기는 쉬어도 글로 문자화하면 그만큼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글들이다.

 

 인생에서 비교적  성공한 사람들은 엄청난 독서가라는 사실이다. 성공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어떤 특정한 책을 손에 잡는 순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들 이야기한다. 책을 통해 우리는 필요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고 통찰력이 길러져 성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도 습관이다. 눈이 아프다고 핑계 대고 시간이 없다고 핑계 댄다. 이리 핑계 저리 핑계 책을 읽지 않는다. 지금 당장 생각을 바꾸자. 책은 일생을 통하여 읽는 것이라고.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하라고 성화를 내 본 기억이 없다. 직장에서 서로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면 간단한 산책 후 식탁에 책 한 권씩 붙잡고 앉으면 아이들도 우리처럼 책을 읽는다. 아내는 젊어서 장편소설 읽기를 좋아해서 많이 사들였다. 그런데 나는 장편소설들은 사 보지 말고 도서관이나 책 대여점에서 빌려 보도록 권고했으나 아내는 사보는 습관에 익숙해 있어 몇 번 말다툼한 적이 기억난다.

 

 지금 당장 생각을 바꾸고 실천하자. 일생동안 독서하고 적당한 운동을 습관화하자. 그러면 삶이 싱그러워 지고 활력이 넘칠 것이다. 그리고 보다 너른 세상을 관조하며 살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200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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