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눈 속에 고요하게 선정에 드신 부처님 / 앉은부채 (천남성과)

천지현황1 2012. 4. 4. 06:43

4월 눈 속에서 고요하게 부처님이 선정(禪定)에 드신 모습이다.

 

앉은부채 (천남성과)

-잎보다 꽃이 먼저 올라오고 (2월부터 개화)

-얼룩무늬 꽃덮개(불염포)속에서 꽃이 피고 (양성화),자예선숙하며

-꽃 안팎의 온도차가 10도차 정도가 난다는 설도 있고

-파리목 곤충들이 수분을 시켜주는 대신 꽃밥을 주기도 한다.

(Ref. 애기앉은부채-북부지방에서 7월쯤 꽃보다 잎 먼저 피우고 불염포색도 자주빛이며 크기도 조금 작다)

 

 

천마산 120403

 

 

 

 

 

 

 

 

 

 

 

 

 

 

 

 

 

 

 

 

-총선 투표후 하남위례길로 벌봉을 거쳐 남한산성을 갔다. 점심식사후 다시 처녀치마를 찾으로 산성을 돌다가 처녀치마 꽃도 보고 앉은부채 밭을 만났다.13km의 도보 끝에 행운을 봤다.그러나 워낙 개체 수가 많고,천마산에서처럼 눈 밭에 앉아 있지 않아 감흥은 덜했다.그래도 얼마나 반갑던지...

 

남한산성 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