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솜대 / 박새 (백합과)

천지현황1 2011. 6. 21. 09:52

 

 

   자주솜대/Smilacina bicolor /백합과

-자주솜때라고도 한다. 산지에 야생한다. 높이 30cm 내외이고 전체에 거의 털이 없다. 뿌리줄기는 다소 굵고 길게 가로로 벋으며 마디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상부가 비스듬히 올라간다.
-밑부분에 2∼3개 칼집 모양의 잎이 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은 어긋나고 2개로 갈라지며 타원형 또는 바소꼴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롭다. 잎 밑이 둥글고 뒷면은 거칠거칠하며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꽃은 6∼7월에 다갈색으로 피고 줄기 위에 달리며 총상() 또는 복총상꽃차례로서 다수의 꽃자루가 달린 잔 꽃이 다소 달라붙는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3∼7mm이며 포는 작고 갈색이다. 화피는 6조각이고 바소꼴이며,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다.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고 다갈색이다.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지고 솜대에 비하여 전체에 거의 털이 없다.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광릉, 평안북도 노봉(), 함경남도 차일봉()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자주솜대 | 네이버 백과사전

* 잎은 박새와 비슷하나,꽃은 5~7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짧은 연록색 꽃이 핀다.

 

(송기복,윤주엽 지음,<야생화 쉽게 찾기>) 

 

 

 

    박새/Veratrum oxysepalum Turcz./외떡잎식물강/백합과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깊은 산의 습지에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긴 수염뿌리가 나와 멀리 퍼진다. 줄기는 곧추서고 굵으며키는 1.5m가량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 30㎝,너비 20㎝ 정도로 너비가 길이에 비해 넓으며, 잎밑이 줄기를 감싼다. 연한 황백색 꽃이 7~8월에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지름이 2.5㎝ 정도이며, 꽃덮이조각 6장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진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익는다.

-뿌리에는 독이들어 있다. 여로(V. maackii var. japonicum)는 이와 비슷한 식물로 잎의 길이는 박새와 비슷하나 너비가 3~5㎝로 좁다. 흔히 늑막염풀이라고 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혈압이 높을 때 뿌리를 약으로 쓰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벌레나 균을 죽이기 때문에 뿌리를 농약으로 쓰기도 한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박새풀은 백하수오라는 식물로 흰머리도 검게 만든다는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덕유산,2011.06.19)  


 

 

박새풀은 우리나라 야생풀중 몇 안되는 독초중에 하나다.요즘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오를라치면 누군가 이 독초를 뜯어먹은 흔적을 쉽게 볼 수 있다.산나물도 아닌데 누가 독초를  뜯어먹었을까?~! 바로 겨울나기를 한 멧돼지들이 이 독초를 보이는대로 먹어치운다.잡식성인 멧돼지가 이 독초를 먹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멧돼지는 오랫동안 몸에 축적된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 구토를 해가며 이 독초를 먹는다.섭식한 박새풀의 독성은 멧돼지의 땀샘을 통해 두터운 가죽과 털사이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죽이는 효능을 발한다.(쐬꿉 (demu****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