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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연주암 그리기 261009

관악산 연주암 그리기 261009 * 낙성대역4번출구..02-1마을버스타고 서울대공학관 하차(08:50)-자운암능선-관악산 정상-사당능선-사당역(14:00) ...25,000보 (11km) 작년 10월9일날 관악산을 다녀오고 꼭 1년만에 자운암능선을 탔다.산객들이 관악으로 다 몰렸나보다.정상석 인증샷 줄이 100m쯤 줄을 섰다.젊은이들이 관악의 기를 받으러 관악산으로 몰려든다는 일간지 기사를 본 적이 있다.요즘에는 외국인 산객들도 많이 동참한다.세계 여러나라를 다녀봐도 서울처럼 산에 바로 접근하기가 쉬운 도시는 없는 것 같다.우리 서울시민은 복받은 게다.사당으로 내리다가 전망좋은 바위에 걸터앉아 어반스케치를 한다.지니가는 산객들이 한 마디씩 거든다."멋지세요" 글쎄,멋진가.

가을햇볕이 그리워 / 어반스케치 261008

가을햇볕이 그리워 / 어반스케치 261008 오전에 임곡산방에서 뒹굴다가 오후에 가을햇볕을 찾아 공원으로 향한다.종아리에 햇볕을 쬐려고 반바지에 화구 담은 가방을 둘러맸다.들꽃마루 코스모스밭이 화사하다.나홀로나무가 사는 언덕배기를 바라보는 벤치에 앉아 종아리를 태운다.화폭에 나홀로나무를 담는다.흥이 스멀스멀 오른다.가을햇볕이 목덜미까지 내려앉는 줄도 모르고 몰입 속으로 빠진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나홀로나무

어반스케치 2026.10.09

수스케 어반스케치 벙개 / 종로구 창경궁길 261007

수스케 어반스케치 벙개 / 종로구 창경궁길 261007 어반스케치 벙개모임 공지가 떴다.종로구 창경궁길이 어반스팟이다.구미가 땡겼다.바로 스케치 준비를 하고 지하철을 탄다.왜 이렇게 오랜만에 마음이 홀가분할까.아마 요즘들어 스케치한 그림이 조금 내 마음을 흡족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왕초보 수준에서 스스로 벗어났다는 자평에 즐겁다.화우들이 빠른 그림 진척을 위해서 어반스케치 가르치는 명강사들에게 배우기를 권하지만 나는 느린 발전을 선택했다. 혼자 독학의 풍으로 천천히 내 그림풍을 만들어내기로 했다.내 나름의 어반스케치를 꿈꾸고 느리게 발전을 즐길 것이다.나에겐 건강한 10년의 세월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전 / 종로구 창경궁5길 ,태제대학교 오후 / 원서근린공원 계단에서 창경궁 후문

어반스케치 2026.10.08

한강라이딩 261005

한강라이딩 261005 오랜만에 한강 바람을 갈랐다.바람이 제법 쌀쌀하다.하늘은 파랗고 드높다.전형적인 가을 하늘이다. .하늘이 나를 유혹한다.스케치 준비를 하지 않고 와서 잠시 후회하는 마음이 든다.탄천 길을 보수하느라고 우회길로 돌려놓았다.연휴기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긴 여행을 떠났나보다.라이더족들도 뜸하다.한강을 유유히 흐르는 물은 파란 하늘색을 받아서인지 물결색이 곱다. 멋진 풍경을 보다가 노자의 도덕경에서 말하는 '무위'가 생각났다.마음에 있는 탐욕과 아집을 날마다 덜어냄으로써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상태가 되면 좋으련만.허구헌 날 켜켜이 쌓인 욕망의 늪에서 언제 쯤 벗어날 수 있을까.시간 활용을 한답시고 너무 빡세게 일상을 사는 건 아닌지.인생을 관조하며 지낼 세월은 언제 쯤 도래할런지.솔..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관 / 이대원 직품전 261004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관 / 이대원 직품전 261004 'Nothing Here Makes Yoy Sad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 이대원(1921-2005)은 우리나라 근대현대미술사에서 사랑받는 화가라고 도록은 적고 있다.서양화를 유화로 그렸지만 동양화처럼 재구성해 그렸다.산도 그렸는데 지난 달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본 유영국의 추상화 산 보다는 나에겐 훨씬 마음에 와 닿는 그림이었다.거친 듯 하면서도 강렬한 색채로 그림이 화사롭다.전시회 캐치프레이즈처럼 세상에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듯 모든게 긍정적이고 평화롭다.주로 자연 풍경을 담았다.

인릉산 261003

인릉산 261003 * 청계입구역(08:25)-본마을-인릉산-범바위-헌인릉(~13:20) ...버스 & 전철타고 귀가 (15:00) ...21,000 보 아내는 어제 전에 근무하던 직장 동료들과 양구에 있는 국립 DMZ 자생식물원과 두타연을 다녀욌다.저녁식탁에서 여행담을 얘기하며 다른 동료들의 타계 소식을 전하며 슬픔을 나타냈다.인명은 재천이라 세싱을 떠나는데는 선후가 정해져 있질 않다.다만 건강한 노후를 준비한 사람은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다가 하늘로 소풍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여생을 보다 건강하게 즐기자며 운동을 열심히 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산도 열심히 다니자고 다짐했다.산은 호연지기와 대자연의 보물들을 많이 숨겨두고 활용할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우주 대자연은 활용하는 사람이 주인이다.대자연의 주..

어반카이브 제2탄 / 제천 단양 260930-10.01

어반카이브 제2탄 / 제천 단양 260930-10.01 어반카이브 제2탄,제천 단양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떠난다.한 달에 한 번씩 1박2일로 떠나는 어반카이브에 16명의 크루가 승선했다.화우들의 얼굴엔 기쁨의 미소로 빵빵하다.물의 도시 제천 의림지를 필두로 단양 사인암까지 시간여행을 하며 그리고 기록한다.단양구경시장의 흑마늘숲길은 오래토록 인상에 남을 것 같다.단양의 마늘이 이토록 유명했던가.흑마늘보리밥집의 점심도 먹을만 했다.산행하며 몇 번이나 들린 사인암을 오늘처럼 뚫어지게 오래 관찰한 적은 없었다. 사인암 절벽 바로 앞 바랑골카페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어반카이브를 마감한다.어제 오늘의 어반카이브 승선 시간을 낙타처럼 반추하며 생각을 정리한다.길들여진 습관에 루틴 하나를 더 끼워넣기로 마음먹는다.내 안..

어반스케치 2026.10.02

일자산트레킹 260927

일자산트레킹 260927 일자산은 가장 낮고 접근하기가 제일 쉽고 가까운 탓에 아내가 이젠 제일 좋아하는 트레일이 되어버렸다.걸음수로도 집에서 10,000보에서 15,000보 코스로 운동량으로도 그녀에겐 안성맞춤 코스다.북한산을 가고 싶어 아침부터 운을 띄웠으나 묵묵부답이다.하는 수 없이 그가 선호하는 코스로 들어선다.허브 천문 공원에서 닥풀을 만났다.여러 종류의 허브를 만난다. 닥풀 팜파스그라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260926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260926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평지에 있는 공원 중 83만평으로 그 규모면에서는 제일 크다.올림픽공원이 43만평이니 거의 두 배쯤 된다.아내가 며칠 전 TV에서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본 꽃무릇 군락지가 뇌리에 똬리를 틀고 떠나지 않는 모양이다.꽃무릇보러 가자고 제안한다.실은 마음 속에 추석 연휴 3일째라 북한산이나 한번 다녀올까 했는데. 하늘공원 억새가 피어났을까.하늘공원 계단을 한걸음에 올랐다.억새는 절정이 아니다.억새밭길을 걸어 전망대에 들어선다.전망대 부근에 세워졌던 큰 인형조각물은 없어졌다.멀리 북한산 마루금을 조망하고 반대편 관악산 방향 조망도 둘러본다. 양 방향 중 하나를 택해 어반스케치를 하고 싶었으나 땡볕이라 아내는 싫은 내색을 한다.포기하고 계단을 내려 메..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서도호 작가 개인전 260923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서도호 작가 개인전 260923 요즘 일간지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의 개인전 해설이 눈길을 잡는다.미술관 통합권 두 장을 예매하고 미술관으로 향한다.미술관에 도착하자 현장구매를 하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을 보니 예매하고 오길 정말 잘했다.서도호 작가의 작품은 나에겐 생소하다.투명한 천이나 실로 구현한 건축물이 집과 공간의 재해석으로 설치되어 있다.그의 40년 역작의 생애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전시회다.조각과 설치미술 그리고 드로잉과 영상까지 500 여점이 전시되어 있었다.젊은 세대들 사이에 끼어 노안을 즐긴다.미술관을 나오며 아내에게 한 마디를 던진다."60~70 세대들은 다 어디에서 노는거야?" * 서도호 전 전시 기간 : 2026.08.27~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