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 달살기를 결산하며 240206 내일 자정이 지나면 밤 비행기로 다낭을 떠난다.벌써 한 달이 쾌속으로 지났다.손주들과 다낭의 밤바다를 산책한다.만타이비치 카페에서 커피 한 잔하며 밤바다를 바라본다.한참을 멍때린다.눈을 살포시 감으니 다낭에서의 한 달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매일 새벽산책을 하며 해변을 걷고 일출을 바라보며 멍때린 다낭의 시간들이 그리워질 것 같다.손주들과 비오는 날,운무에 쌓인 바나힐의 골든 브릿지를 건너 프랑스마을을 배회하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오행산의 동굴탐방과 산짜산 산행시 붉은원숭이들과의 만남은 아이들의 흥분을 자아냈다.매일 만타이 재래시장에서 장을 봐와 맛 있게 요리해 준 할매의 집밥에 아이들은 엄지척 반응으로 감사를 표했다.한 달동안 김치를 네 번이나 담그고 5kg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