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회 봄마실,행복했던 순간들 60년 지기들의 서울나들이 250518 세월이 흘러도 좋다.벗들의 얼굴은 항상 까까숭이 시절 그 얼굴을 잃지 않고 간직하고 있구나.송죽회 부부 서울나들이 1박2일 일정이 우여곡절 끝에 당일치기로 급변경되었다.멀리 목포,광주,전주,정읍 친구들의 편한 잠자리를 일찍 준비하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이다.하여 한 친구부부는 전 날 파주에 살고 있는 손주 재롱을 핑계로 광주에서 뱅기를 타고 올라왔다.목포,정읍 전주 친구도 전 날 서울에 도착,송파 근처에서 조촐한 전야제 모임을 한다. 일행은 아침 일찍 경복궁 고궁박물관 앞에서 조우한다.얼마나 반가운지 벗들의 얼굴에 웃음이 빵빵하다.오랜만에 만난 지기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푸른 기와집' 관람을 한다.관람후 자리를 인사동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