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을 읽고 소로의 글,은 젊은 날부터 나에게 자연주의를 심어준 위대한 글이다.인생을 살면서 고비마다 이 책을 가끔 꺼내들었다.내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기도 하다. 그는 글에서 상속받은 재산때문에 그 짐에 짓눌려 끝내 질식하는 가련한 삶을 경계한다.재산을 상속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오직 자기 몸뚱이 하나만 건사할 정도의 노동만 하면 된다고 한다.(아마 소로가 독신으로 살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했을 것 같긴 하다).특히 인간은 재화를 모으는데 정신을 팔고 있다.나도 그랬다.소로는 이런 삶을 경계하며 어리석은 삶이라고 일갈한다.인간들은 자기 삶이 끝마칠 때쯤 되어야 이런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고 한다.내 경우를 비춰봐도 소로의 말은 선지식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