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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풀 (십자화과) / 260406

소래풀 (십자화과) / 260406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Schulz 10여년 전에 올림픽공원 둔덕에서 처음 보았는데 그 후 한번도 눈애 띄질 않았다.그런데 올해 며칠 전에 오륜중학교 교문 언덕배기에 몇 개체가 옹기종기 피어났다.얼마나 반갑던지,옛친구를 만나는 것 같은 감회가 밀려왔다.해마다 자주 보았으면 싶다. 십자화과 소래풀속의 한두해살이풀,[제비냉이]로 불리기도 하며,중국에서는 [제갈체]로 불리운다.원산지는 중국이며 야생에서 더러 발견되는 토착화가 이루어진 풀.약 50cm 정도까지 자라며, 잎과 줄기에는 털이 없다.꽃은 봄에 푸른빛을 띤 자주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피며, 꽃잎은 네장이다. 더러 흰색의 꽃도 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자생종으로 분류) 별칭 ..

2026.04.06

이천 원적산-천덕봉 이어걷기 260405

이천 원적산-천덕봉 이어걷기 260405 * 이천 영원사주차장(08:25)-우측길-원적산-천덕봉-원적산-영원사주차장(11:50) ... 7.5km 오랜만에 이천 설봉온천도 들를 겸 원적산-천덕봉 이어걷기를 계획하고 길을 떠난다.이천 가는 길도 새로 뚫려 안가본 던 길로 네비가 인도한다.개통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차량통행이 뜸하다. 들머리 못미쳐 산수유마을에는 산수유 꽃 축제가 오늘까지 하느라고 벌써 차량 안내를 하고 있다. 집 출발한지 50분 만에 원적산 들머리인 영원사주차장에 당도한다.절집이 꽤 크다.넉넉한 티가 난다.하산길에 들르기로 하고 바로 우측 임도길을 오른다. 능선길에 닿자 육산길이다.진달래가 간혹 피어 울긋불긋 산을 수 놓고 생강나무는 꽃이 이미 지는 중이다.30분여 오르니 영원사에서 최단..

집콕스케치 / 나와 너를 잃어버리는 시간 ... 260403

집콕스케치 / 나와 너를 잃어버리는 시간 ... 260403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일까? 매슬로는 인간의 5대 욕구 중 최상의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라고 했다.최문종 교수도 그의 책,에서 '삶의 궁극적 추구는 자아실현의 문제'라고 설파한다.자아실현하는데 인생은 너무 짧다.몰입해야 그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첩경이다.몰입은 행복감을 동반한다.다량의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일 것이다.결국 몰입은 도전과 응전의 과정 아닐까. 하루 일과 중 드로잉에 열중하는 아내를 가끔 훔쳐 본다.책 읽는 시간보다 틈만 나면 습작을 하는 일이 많아졌다.3월 초에 울진 갔다 오다가 들린 망향정을 그렸단다.그도 몰입의 시간을 즐긴다.나도 저녁식사전 스케치에 가세했다."저녁식사 안할거요?" 아직 채색을 다 마치지 못..

어반스케치 2026.04.03

나무가 가르쳐 준 생존전략의 지혜 260330

나무가 가르쳐 준 생존전략의 지혜 260330 십여 년 전 어느 날 중국단풍 씨앗 하나가 바람을 타고 뱅그르르 프로펠라를 돌려 철망 아래 떨어졌다.싹이 나고 자라는데 살아 갈 환경이 녹녹치 않았을 것이다.철망을 피해 자랄만도 한데 이 어린 중국단풍 치수는 환경 탓을 하지 않고 철망을 나무 심재에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나무의 혈관은 체관과 물관이다.나무의 생명을 위해 땅에서 뽑아 올린 물의 통로로 물관을 만들고,이파리에서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소를 온 몸에 전달하기 위해 체관을 만들었다.나무는 연금술사다.오직 광합성과 물만으로 생명을 만들어 우주와 소통한다.태양과 소통하고 우주 대자연에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나무는 인간에게 가장 이로운 은인인 셈이다. 인간은 ..

낙필(落筆) 2026.03.30

운길산 수종사의 봄 260329

운길산 수종사의 봄 260329 *운길산역(09:50)-운길산 수종사-원점회귀(13:40) ... 5.6km 아내와 진달래꽃을 완상하며 산을 오른다.오늘은 운길산 정상석은 만지지 않기로 했다.운길산 8부능선에 있는 수종사에서 어반스케치를 할 계획으로 행장을 꾸렸다.전철을 두 번이나 갈아타며 운길산역에 도착한다.입산을 하자마자 빈 산에 진달래가 만발해 봄을 수놓는다.돌길을 천천히 오른다.가끔 젊은 산꾼들이 추월하지만 이젠 일상적으로 겪는 일이다.괘념치 않는다.우리도 젊은 날 다람쥐처럼 산을 탄 적이 있었던지라 세월이 알려주는 일상이다. 수종사엔 산꾼들과 유산객들이 섞여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며 차를 즐기고 있다.삼정헌 다실은 12시가 지나야 문을 연다고 공지해 놓았다.오랫만에 수령 500년된 은행나무 아래에..

대모산-구룡산 이어걷기 260328

대모산-구룡산 이어걷기 260328 *수서역6번출구(09:50)-대모산-구룡산-구룡마을-대치역(13:30) ... 9 km 오늘은 고딩 동창 친구들과의 정기 산행일이다.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금년들어 처음 만나는 산행이다.서로의 안부를 묻고 입산한다.겨울방학동안 각자 체력단련을 얼마나 했는지 궁금해 했다.원래 운동은 남들 쉴 때 맹렬한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길러 놓아야 발전이 있다.우린 비 바람,눈보라를 가리지 않고 평상시처럼 활동한다.오직해야 우리 이웃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나면 규칙적으로 하는 우리의 운동을 가끔 인사치례로 부러워하는 인삿말을 날리곤 한다.그들의 눈에는 평일엔 늘 수영가방을 들고 다니고 주중에 하루와 주말에는 등산가방을 메고 다니는 우리 부부를 보고 운동매니아인줄 안다.백수라 하는 일이..

집콕스케치 / 나를 잃어버리는 시간 260327

집콕스케치 / 나를 잃어버리는 시간 260327 몰입의 시간은 금새 흐른다.나 자신을 놓아버리는 시간이기도 하다.잠자리에 들려다가 갑자기 며칠 전에 찍어 둔 사진 한 장이 생각났다.야밤에 후데펜을 집어들었다.내가 만든 조어,집콕스케치를 한다.산들 스승님이 건넨 조언을 상기하며 야간 산책길에 찍어 둔 사진을 한 장 놓고 스케치를 시작한다.습관은 무섭다.나도 모르게 조언은 잃어버리고 또 내 스타일로 드로잉하는 나를 발견한다.낮이라고 가정하고 사진 속의 색갈을 나름대로 바꿔보았다.내가 중시하는 신조 중에 하나가 '좋은 습관은 루틴화하자'라는 내 생각이다.빨리 현장을 내 것으로 단순화를 시키기가 아직은 시기상조인가.그린 습작을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헛웃음을 짓는다.비록 졸작이지만 기록으로 남긴다.오늘도 몰입의 ..

어반스케치 2026.03.28

검단산 /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 왔다니 260326

검단산 /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 왔다니 260326 * 하남검단산역3번출구(10:05)-호국사-곱돌약수터-헬기장-서북능선-애니메이션학교 부근 식당(13:15) ...하남검단산역 ...6 km 요즘 읽고 있는 책이 흥미롭다.(신준환 지음)이다.나무의 일생을 성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키우자는 저자의 글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나무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면서 나무와 같이 사람은 순박하다고 했다.숲 공부를 해 본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오늘도 검단산에 입산하면서 먼저 나무를 본다.들머리에 들어서자 일본잎갈나무숲이 아직은 나목으로 겨울나무숲이다.등로엔 잎갈나무 칩엽수낙엽이 융단처럼 폭신하게 밟힌다. 인간이 자연과 교감한다는 것은 위대한 자연 중에서도 특히 식..

<수.스.케> 어반스케치 / 녹사평대로 40길57,부군당역사공원 260325

어반스케치 / 서울역 카페포칼포인트,용산 손기정문화도서관 260318" data-tiara-click_url="https://yoomfa.tistory.com//13378649" data-tiara-image="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bcpW6h%2FdJMcacoR2Wt%2FAAAAAAAAAAAAAAAAAAAAAPTOaURYDxcuAc22qNPWoYFMK1Km4GGHNnLAoUl-nxk0%2Fimg.jp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74969199%26allow_i..

어반스케치 2026.03.25

집콕스캐치 / <수스케>어반(260318) 모둠샷 그림 260324

집콕스캐치 / 어반(260318) 모둠샷 그림 260324 어반(260318) 모둠샷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스케치가 하고 싶었다.가끔 동영상으로 어반스케치 강의를 보기도 한다.요즘 어반스케치가 유행인지 어반스케치 강습 학원도 성업중인 모양이다.나는 학원 체질이 아니라 집에서 그저 독학으로 만족한다.강의 중 몇 가지 소품의 경우 자기 것으로 체화하여 현장의 현물을 대신하여 그린다는 설명에 고개가 갸우뚱거린다.현장 그림에 테크닉을 곁들여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이어서 귀에 거슬렸다.실경에 가깝게 소품도 그려야지 기교적으로 연습한 스케치로 대용하다니. 현장을 관찰하여 내 그림으로 재해석하여 그리는 것은 고수들의 영역 같다.운동할 때도 힘을 빼려면 3년 정도 걸리 듯,어반스케치도 역시 간결하게 풍경에서 복잡한..

어반스케치 202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