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 3일차,영주 부석사,소수서원,단양강잔도 250226
* 영주 부석사-소수서원-단양강잔도
백암 가는 길에 영주 부석사 부근을 지나자 아내는 부석사의 추억을 끄집어낸다.14년 전의 추억이다.손녀 윤ㅇ이가 18개월 쯤 되었을 때 부석사에 데리고 갔었는데 무량수전 앞에서 부처님을 향해 합장을 하자 주변 관광객들이 둘러 모여 이 광경을 바라보며 한 마디씩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귀경길에 영주 부석사를 들러보기로 하고 오늘 답사한다.
(창고사진 2011.08.01)
영주 부석사는
천년고찰로 신라 문무왕시절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사찰이다.전 국립박물관장 최순우님의 저서,<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미의 가치를 아름다운 세심한 필치로 그의 통찰을 담아 한국의 미를 한껏 드높였다.
부석사의 대표적인 국보 다섯 점은 부석사 무량수전,무량수전 내부에 모셔진 소조 아미타여래좌상,부석사 조사당,조사당 벽화 그리고 무량수전 앞 석등이 국보다.이 중 조사당 벽화는 성보박물관으로 이관해서 보존하고 있는데 내부 수리중이어서 관람하지 못했다.최순우 선생의 감흥을 흉내내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소백산 마루금을 바라본다.
연리근/느티나무와 벚나무
조사당
조사당 벽화(국보) / 해설사가 갖고 있는 사진 복사본
옹기나라 찻집
영주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다.1543년(조선 중종38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시대 성리학자 안향을 기리기 위해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작점이다.퇴계 이황의 건의로 명종이 현판을 내려주어 소수서원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영정각에 모셔진 안향의 초상화(우)는 국보다
단양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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