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쟁이 / 돌소리쟁이 / 수영 (마디풀과)

천지현황1 2011. 8. 17. 16:23

 

소리쟁이(마디풀과)

식물명 소리쟁이 [긴소루쟁이] [송구지] 학명 Rumex crispus L. 분류군 Polygonaceae(마디풀과) 일어 ナガバギシギシ 영문 Curled Dock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에 가깝고 길이 13-30cm, 폭 4-6cm로서 가장자리가 파상이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엽병이 짧고 긴 원상 피침형으로서 양끝이 좁으며 주름살이 있다.

 

한강둔치 120518

 

 

 

 

(창모루 11.06.15)

 

(한강둔치 11.06.19)

 

(한강둔치 11.08.13)

 

(한강둔치 11.08.18)

 

(한강둔치 11.09.14)

 

 

 

 

소루쟁이,솔거지라고도 부릅니다. 소루쟁이는 논.밭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초이지요. 소루쟁이는 칼로 밑둥을 잘라서 깨끗히 씻은 후 뜨거운 물에 충분히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기름지짐을 해 먹기도 하며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루쟁이 뿌리를 잘 말린 뒤 곱게 분말해서 식초에 개어서 무좀.백선.옴 등의 환부에 붙이면 잘 낫고 변비.여드름.고혈압.동맥경화에는 소루쟁이뿌리 10그람에 물500밀리를 붓고 절반이되게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뿌리는 대장자극에 의한 완하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사용하면 안된다네요.

 

 한강둔치를 산책하다보면 가끔 뱀을 만납니다.아마 산책하던 다른 시민들도 뱀을 만나 시청에 산책길변 풀을 깎아달라고 했는지 어느날 가장자리 1.5m쯤 풀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필자가 즐겨 만나던 들풀 친구들이 모조리 베어져 나뒹구는 모습에 얼마나 절망했는지 모릅니다.그런데 며칠 지나자 소리쟁이가 장마비를 먹으며 무럭무럭 제일 먼저 돋아납니다.이상기온 때문인지 요즘 식물들은 계절을 잊은 것 같습니다.봄에도 피고 지던 소리쟁이가 가을에도 이렇게 왕성한 식생을 자랑합니다.'소리쟁이'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지만 '돌소리쟁이'는 유해식물이랍니다.

 

* '소리쟁이'와 '수영'의 구별 포인트

둘은 생김새가 비슷하므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소리쟁이의 뿌리잎은 피침형이거나 타원형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없습니다./ 반면,수영은 뿌리잎이 창검형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습니다.두번째 동정 포인트는 소리쟁이의 꽃은 연록색이고,수영은 붉은색입니다.

 

 

 

 

 

 돌소리쟁이 (마디풀과) / 예봉산 11.07.19

식물명 돌소리쟁이 [돌소루쟁이] [세포송구지] 학명 Rumex obtusifolius L. 분류군 Polygonaceae(마디풀과) 영문 Broad-leaved Dock

- 잎은 어긋나고 연변에 주름이 지며, 뒷면 맥 위에 원주상 돌기모가 있다. 아래쪽 잎과 근생엽은 장 타원형이거나 피침형이고, 엽병은 길며, 길이 20~35cm 정도, 너비 8~15cm 정도의 크기이다. 끝은 둔두 또는 예두이고, 밑은 심장저이다. 경생엽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엽병이 짧으며, 길이 5~15cm 정도이고 둔두 또는 예두, 평저 또는 원저이다.

 

 

(한강둔치 11.08.27)

 

 

금토동 120424

 

뒷면 맥 위에 원주상 돌기모가 있다

 

 

하남 130327

 

 

 

 

돌소리쟁이의 특성

농촌진흥청 자료 (펌)
2010.12.01 10:52

돌소리쟁이는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잡초로 다년생입니다. 돌소리쟁이는 산기슭이나 산비탈의 물가주변, 황무지, 길가 그리고 밭과 그 밖의 농경지, 잔디밭, 목초지 등지에 침입하여 심한 잡초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돌소리쟁이가 목초지에 발생되면 초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애기수영, 쑥 등 다른 잡초의 발생을 촉진하여 초지를 황폐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돌소리쟁이는 수산(蓚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사료로서 적합하지 않으며, 가축이 대량으로 섭식할 경우에는 중독을 일으켜 피부염 등을 유발시킵니다.

 돌소리쟁이는 다습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종자와 근경(根莖)으로 번식을 번식하며, 종자는 대부분 가을에 발생하며, 지하경에서 발생하는 개체는 가을에 근출엽이 나와서 근생엽으로 월동합니다.

 돌소리쟁이의 종자생산량은 주당 5,000~7,000립 정도이며, 토양에서 종자수명은 20~25년으로 길며, 종자의 발아온도는 5~30℃의 범위이나 적온은 10~15℃입니다.

 종자에서 발생한 돌소리쟁이의 실생묘(實生苗)는 일반적으로 초기 생육이 느리며, 주근의 발육이 정착될 때까지는 다른 식물에 대한 경쟁력이 매우 약합니다. 

  돌소리쟁이 종자는 바람, 비, 동물 등에 의해 전파되는데 야생조류나 소의 소화관을 거쳤어도 종자는 살아 있으나 닭이 먹은 종자는 모두 사멸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련주제
농업유해생물

 

 

 

 

 

식물명 수영 [괴싱아] 학명 Rumex acetosa L. 분류군 Polygonaceae(마디풀과)

-잎이 절저(평저) 또는 심장저

-잎이 짧고 넓다

 

금토동 120424

 

 

 

 

 

  • 개화기
    개화기정보
    1 2 3 4 5 6 7 8 9 10 11 12
    개화 결실
  • 꽃색
    green purple
  • 근생엽(根生葉)은 총생하며 엽병이 길고 창검같은 모양이며 길이 3-6cm, 폭 1-2c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귀같은 돌기가 좌우로 퍼진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기부가 창검같으며 질이 연약하고 줄기를 둘러싼 탁엽이 있다. 잎은 신맛이 난다.
  • 열매
    과실은 수과로서 세모난 타원형이며 길이 2mm정도이고 흑갈색이며 윤채가 있다. 원형의 날개모양인 3조각의 숙존악에 싸여 있다.
  • 꽃은 자웅이주로서 5-6월에 피며 홍록색이고 원줄기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의 가지에서 윤생하며 짧은 녹갈색의 화경이 있다. 꽃받침잎은 6개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꽃은 수술이 6개이고 꽃밥은 황색으로서 밑으로 처진다. 암꽃은 3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잘게 갈라진 암술머리는 홍자색이다. 꽃이 진 다음 안쪽 꽃받침잎 3개는 길이 5mm정도 자라서 둥글게 되어 열매를 둘러싸고 뒷면에 그물모양의 소맥이 있다.
  • 줄기
    높이 30-80cm이며 원줄기는 곧게 서고 원주형이며 모가 나고 보통 녹색 또는 홍자색을 띠며 신맛이 난다.
  • 뿌리
    지하경은 다소 비후하며 짧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단면은 황색이다. 뿌리를 산모(酸模)라 한다.
  • 원산지
    한국
  • 분포
    ▶온대에 분포한다.
    ▶전국에서 자란다.
  • 형태
    다년초.
  • 크기
    높이 30-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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