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엿보기

-<고령자 무시하는 고령화시대 ‘씁쓸한 商魂’>기사를 읽고

천지현황1 2011. 2. 15. 12:55

-<고령자 무시하는 고령화시대 ‘씁쓸한 商魂’>기사를 읽고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다음의 기사를 읽었다.읽고난 후 빙그레 웃었다.

 

피트니스센터들 “물 흐린다, 노인 출입금지”

고령자 무시하는 고령화시대 ‘씁쓸한 商魂’

문화일보 | 민병기기자 | 입력 2011.02.15 11:31 |

 

호텔 등의 피트니스센터에서 노인층이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바람을 타고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소위 '물을 흐린다'는 이유로 60세 이상 신규회원 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곳이 갈수록 늘고 있다. 조기퇴직으로 직장에서 밀려나는 장년층이 퇴직 후 '교류창구'로 즐겨 찾는 피트니스센터에서조차 '퇴물' 취급을 받게 된 현실을 놓고 전문가들은 "고령화 시대 한국 사회의 슬픈 단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5일 문화일보가 서울의 유명 A회원권거래소에 전화를 걸어 61세(1950년생) 남성 명의로 강남권에 있는 호텔과 스포츠센터에서 피트니스 회원권 구입이 가능한지를 문의한 결과, 10여곳 중 단 두 곳만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나마 두 곳 중 한 곳은 나이 제한이 65세인 호텔이었다. 특급호텔이 즐비한 강북권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거래소측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신규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고 알려온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이 회원권거래소 관계자는 "60세 이상이면 호텔측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하지만 힘있는 기존 회원의 추천 없이는 어지간해선 가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이 제한을 아예 명문화한 곳도 있었다. 강북의 B 특급호텔은 거래소 홈페이지에 회원권 구매 자격을 55세 이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한 대기업 임원은 "퇴직을 앞두고 지인들이 피트니스센터 회원 가입을 권유해 알아봤더니 쉽지가 않더라"며 "강북의 주요 호텔이나 최근 새로 문을 연 전문스포츠클럽은 모두 나이 제한으로 '물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씁쓸해했다. 송파구에서 회원제 피트니스클럽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객은 대부분 직장을 퇴직해 센터 내에 머무는 시간도 많을뿐더러 보디로션 등도 많이 써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특히 젊은 고객들이 꺼려 해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기(사회학) 연세대 교수는 "고령화 시대의 서글픈 자화상"이라며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고령친화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병기·박수진기자 mingming@munhwa.com (소스:인터넷에서 펌) 


 

 

 상혼을 서글퍼할 이유가 없다.사업장을 운영하는자도 노인차별하는 것이 괴로울 것이다.우리가 생각을 바꾸자.생각을 바꾸면 대자연 어디나 피트니스센터다.왜 꼭 호텔 피트니스센터야만 하는가.눈을 돌려 주위를 살펴보자.인근에 공원이 있고,둘레길이 있다.또 산세 수려한 산이 있지 않은가.아직도 당신은 체면을 중시하는가?돈주고 답답한 실내 먼지를 마실 것인가, 공짜로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실것인가? 당신의 현명한 판단이 답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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