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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3국/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자다르 240708 ... (4)

발칸3국/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자다르 240708 ... (4) 오토칵에서의 아침산책 어제 피란과 모토분 관광을 마치고 오토칵으로 이동하여 호텔에 투숙한다.오토칵은 작은 마을이다.아침산책에서 성당 마당에서 6세기부터 반세기 전까지 소천한 신부 등 목회자들의 비석이 서 있다.옛날에는 성당이 예배드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묘지 역할도 했다.조지아 등 코카사스 3국 여행시에도 교회나 성당들이 묘지가 함께하고 있었다.우리나라와는 다른 종교문화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오토칵에서 조식후 버스 탑승후 30여분 만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답다는 플리트비체는 광고선전 탓에 기대가 컸다.혹자는 중국 구채구보다 더 크고 화..

발칸 3국 여행 2024.07.08

발칸3국/슬로베니아 세자나,피란,모토분 240706 ... (3)

발칸3국/슬로베니아 세자나,피란,모토분 240706 ... (3) 세자나 아침산책 어젯밤 슬로베니아 블레드섬 관광을 마치고 1시간20여분을 달려 세자나 작은 시골마을에 도착하여 투숙한다.여행시 늘 습관처럼 그러하듯,아침 마을 산책길에 나선다.작은 마을 곳곳을 한 시간여 동안 산책하고 호텔로 돌아온다.세자나 거리 가로수가 가시칠엽수(마로니에)와 분비나무로 이루어졌다.두 노거수들이 거리를 도열하고 있다.오래된 시골마을 같다.세자나역엔 배낭 여행객 대여섯명이 어디로 가는지 바삐 역사에 들어선다.주택들이 모두 담장이 없이 바로 현관과 마주친다.식생이 거의 우리나라에서도 생육되는 나무와 풀들로 이루어져 만나니 반갑다.마로니에 가로수길이 특히 인상적이다.   분비나무와 가시칠엽수  무화과나무  피란 항구도시 피란은..

발칸 3국 여행 2024.07.07

발칸3국 240705 첫 날,슬로베니아-블레드,빈트가르협곡 트레킹 ... (2)

발칸3국 240705 첫 날,슬로베니아-블레드,빈트가르협곡 트레킹            슬로베니아 블레드관광 누가 블레드섬을 '알프스의 눈동자'라고 했는가.자그레브에서 호텔 조식후 이웃나라 슬로베니아로 넘어간다.국경을 넘자 고속도로가 나타난다.도시가 얼마나 깨끗한지 감탄사를 연발한다. 넓은 산야엔 보석처럼 주택이 자연 풍광 속에 보석처럼 박혀있다.아름다운 자연이다.슬로베니아는 국토는 우리나라의 1/5에 불과하지만 국민소득은 우리와 비슷한 34,000불이다.인구는 200만 밖에 되질 않으니 부유한 티가 난다.고속도로는 깨끗하고 길은 자연과 어우러진 곡선도로가 많다.자동차 행렬이 유유자적하다.오히려 여유롭게 운전을 할 수 있어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우리나라의 경우 곡선도로는 몇 년 안가 바..

발칸 3국 여행 2024.07.06

발칸3국 240704-0712 ...(1)

발칸3국 240704-0712 ...(1) 발칸3국 여행을 시작하며 발칸반도에는 3,000년 전 정착한 일루리아족들이 산다.불행하게도 그들은 1,000년동안 로마지배를 받았다.그 후 12세기에는 헝가리,13세기에는 베네치아에게도 복속되었다.16세기에는 오스만트르크족과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1918년에 들어서 크로티아,세르비아,슬로베니아 왕국이 건설된다.2차대전후엔 유고연방을 탈퇴후 세르비아와 치열한 내전을 겪는다.이처럼 발칸반도의 여러국가들의 흥망성쇠는 아름다운 자연의 소산인지도 모른다. 아내와 한 달동안 발칸7개국을 한 달 여정으로 돌아볼 요량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마지막 적금을 깨서 발칸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생각으로 아내는 늘 발칸의 자연을 공부했다.이런저런 사유로 한 여행사의 발..

발칸 3국 여행 2024.07.06

일자산숲 트레킹 240630

일자산숲 트레킹 240630 일자산숲길을 걸을 때마다 생각나는 책 이름이 있다.여성 산악가,남난희의 다.전국의 산을 다니다보니 나도 남난희님처럼 집에서 쉽게 접근하기 좋은 산 중 낮은 산이 좋다.이 범주에 드는 산들이 남한산,대모산,일자산 등이다.지난 밤에 비가 온 탓인지 일자산숲은 싱그럽다.숲 내음이 상큼하다.아내와 도란대니 숲속 나무들도 수런댄다. 나리가 지난 밤 폭우로 꽃대가 꺾였다.땅을 바라보고 있어 '땅나리'인가보다고 했더니 아내가 가까이 가서 살피더니 주아가 달렸단다."그럼,'참나리'네".숲길에서 아내는 산딸기를 따먹느라고 발걸음을 자주 멈춘다.산들바람이 불어와 그녀를 딸기밭에서 불러냈다.다시 숲속길을 걷는다.청딱따구리도 청아한 소리로 숲속교향곡을 부른다.'룰루랄라' 콧노래가 숲속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