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검단산 세한송

천지현황1 2009. 11. 22. 21:17

-검단산 세한송 

 

 

완당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는 1844년 완당나이 59세 때 그린 그림이다.제주도에서 귀양살이 하는 스승에게 이상적(李尙迪)이 정성을 다해 청나라 연경에서 구해온 책을 보내준다. 완당은 그런 제자에게 변함없이 사제의 의리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세한송에 비유하여 그려준다. 후세인들은 간결한 이 그림을 완당 생에 최고의 걸작으로 친다.

 

 그 그림 속 세한송을 생각하며 나는 검단산 6부 능선쯤에 세월의 굴곡을 지나며 오름길가에 비켜선 소나무 한 그루를 세한송(歲寒松)이라 이름 지어주고 사랑의 눈길을 줄 때마다 완당의 세한도를 마음에 품곤한다.

 
 
 

 

 * 2009.11.21 촬영

 

 

 * 2009.11.26 촬영  

 

 

 

 

 2009.12.03 촬영

 

 

 

 

 

 

2009.12.05 촬영 

  

 

 

2009.12.11 촬영 

 

 

 

 

 

2010.01.06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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