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치 2박3일 울진여행 세째날, 바다부채길 260310
*심곡-정동진 2.8 km * 2 = 5.6 km
2박3일 백암온천장에서의 시간은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동해 해변도로를 탄다.하도 많이 다닌 길이라 익숙하다.정동진을 향해 가는 길에 망양전에 들린다.망망대해를 바라보는 동해안 명소다.입구에 공사 안내판이 떡 버틴다.시설 개보수 중이란다.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계단길을 올라 망양정 앞에 섰다.바다를 바라볼 수 없도록 공사 막장을 둘렀다.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한다.
심곡항에서 바지락칼국수로 동해 맛을 본다.동해엔 바지락이 나지 않아서인지 바지락 육수 맛이 좀 떨어진다.식사 후 곧장 정동진을 향하여 단단히 얼굴을 싸매고 파도소리를 벗삼아 걷는다.적당한 곳에서 어반스케치를 하려고 했지만 데크길을 철저하게 막고 정동진까지 바닷가 진입을 불허한다.지난 여름 파도와 산사태로 길이 많이 유실되어 개보수를 했다.그래서인지 없던 입장료도 성인 5,000원(경로 3,000원)으로 입장권을 끊어야 바다부채길을 걸을 수 있다.
정동진에 도착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어반스케치를 한다.한 시간이 채 못되어 스케치를 미완성인채로 끝낸다.매섭게 불어대는 바닷바람에 백기를 들었다.오던 길을 되짚어 빠른 걸음으로 심곡항으로 귀환한다.강릉을 가까이 두고 영동고속도로에 접어드니 평일이라 차량행렬이 한가하다.강원의 산에는 눈으로 치장하고 잔설로 덮혀 있다.도로도 응달진 곳은 살짝 블랙아이스 현상을 나타낸다.
이번 여행은 어반스케치를 겸한 온천여행이어서 여유로운 일정으로 지냈다.마음이 한가롭기가 철들고 처음인양 세월을 내 편에 매어두고 지낸 것 같다.꿈만 같던 2박3일이 또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귀갓길 고속도로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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