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하면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취나물과 고사리다.고사리는 전국의 야산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고사리는 산불이 났던 자리에 쑥과 함께 제일 먼저 돋는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동의보감에 이르기를 고사리를 매일 오랜 기간동안 먹으면 눈이 침침해지고 다리 힘이 약해지며 양기가 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수 성분인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타민 B1분해 인자다.
그래서 즐겨 먹을 나물은 아닌다.그러나 가끔 찬으로 이용하는 고사리는 우리인체에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또한 고사리는 갑자기 나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하기도 한다.역시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공자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 함과 같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 )이 번뜩 뇌리를 스친다.역시 '중용'이 생활의 으뜸 지혜이다.(2011.08.17)
부싯깃고사리(고사리과) / 남한산성 11.07.26
-잎 길이 10-20㎝의 잎이 근경의 끝에서 총생함. 엽병은 엽신보다 훨씬 길고 자갈색 윤채가 있으며 부러지기 쉽고 밑부분에 좁은 인편이 붙는다. 엽신은 길이와 나비가 각각 3-7㎝이며 첫째 인편을 제외한 우편은 중축에 넓게 달림과 동시에 흘러서 좁은 날개로 됨. 첫째 우편은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뒷부분이 보다 넓기 때문에 엽신이 오각형으로 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백색 또는 황백색의 가루로 덮이며 중축은 자갈색으로서 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포자낭이 달리는 잎은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서 포막처럼 되고 안에 포자낭이 달린다.
거미고사리 (꼬리고사리과) / 남한산성 11.07.26
-잎 끝에서 뿌리 내려
-잎
고비(고비과) / 남한산성 11.07.26
-잎 어린 잎은 나선형으로 꾸부러져 나오며 적색 바탕에 백색의 면모로 덮여 있고 엽병은 주맥과 더불어 광택이 나며 처음에는 적갈색 털로 덮여 있지만 커지면서 곧 없어진다. 잎은 신선한 녹색으로 2회 우상복엽이이고 우편은 길이 20~30cm로서 첫째 것이 가장 길다. 소우편은 옆으로 퍼지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5~10cm, 폭 1~2.5cm로 예두 또는 둔두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일그러지며 엽병이 없다. 성숙한 잎은 광택이 나고 털이 없으며 2개씩 갈라진 측맥은 주맥과 45~ 55。 각을 이루고 붙어 있다. 생식엽은 영양엽보다 일찍 자라서 일찍 시들고 소우편은 매우 좁아져서 선형으로 되며 포자낭이 밀착한다. 여름철에 영양엽의 일부가 생식엽으로 변하는 것도 간혹 있으나 일정하지는 않다.
(선유도 11.06.28)
(선유도 11.06.28)
고비 돌연변이
검단산 120614
- 생육환경
▶산기슭이나 숲 가의 응달진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 이용방안
▶어린 잎은 엽병과 더불어 삶아서 식용으로 한다.
(세미원 11.07.24)
(국립수목원 11.10.11)
금토동 120424
뱀고사리(꼬리고사리과 ) / 길동생태공원 11.07.23
십자고사리 (고란초과) / 수리산 11.07.12
(영동 백화산 11.09.04)
(설악산 11.09.18)
관중(면마과) /
140122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11.07.23
-포자낭군은 잎 윗부분의 우상엽 중륵 가까이에 2줄로 붙어 있다. 포막은 둥근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선바위고사리 / 국립수목원 11.10.14
공작고사리 / 국립수목원 11.10.14
(국립수목원 11.10.14)
(창경궁 11.11.22)
(창경궁 11.11.22)
'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크령 / 그령 (벼과) (0) | 2011.07.29 |
---|---|
둥근잎유홍초(메꽃과) (0) | 2011.07.29 |
천사의나팔 (독말풀속 가지과) (0) | 2011.07.27 |
큰고랭이 / 세모고랭이 / 송이고랭이 / 방울고랭이 / 솔방울고랭이 / 물방동사니 / 매자기 / 괭이사초 / 나도별사초 (사초과) (0) | 2011.07.25 |
가시연꽃 / 속새 / 생이가래 (세미원 11.07.24) (0) | 201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