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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마편초과)

천지현황1 2011. 8. 5. 21:29

 

누리장나무(마편초과)

식물명 누리장나무 [구린내나무] [누르나무]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누기개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깨타리]
학명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ex Murray 분류군 Verbenaceae(마편초과) 일어 クサギ 영문 Harlequin Glory-bower

-줄기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다. 줄기 전체에서 누린내가 난다. 수피는 회백색이며 골속은 백색이다

 

검단산 131030

 

 

 

 

(검단산 11.08.06)

 

 

 

누리장나무 치수 / 천마산 11.07.05

 

(이성산성 11.08.22)

 

 

(이성산성 120214) 

 

 

 

 

 

 

 

 

 

 

 

예빈산 120726

 

 

 

 

누리장나무.

잎과 줄기에서 냄새를 맡아보면 누릿한 냄새가 납니다.

생긴것은 꼭 손바닥(장)모양 같다고 하여 누리장나무라 합니다.

잎의 모양이나 가지의 생김새가 오동나무와 비슷하고 냄새가 난다고 하여 '취오동'이라고도 합니다.

누린내가 곤충을 불러 모으는 유인 향이지요.

마편초과 식물이라인지 병에 걸린 곤충이나 짐승들이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아마 이 나무에서 치유의 기회를 얻는가 봅니다.

큰 잎은 층층이 번갈아서 십자로 마주나기를 하는데 빛을 골고루 받기 위한 오묘한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숲 속에서 만나는 누리장나무의 꽃은 '화중화(花中花)'로 숲 속 나무 꽃들의 제왕입니다.

 

이 나무의 속명은 cleros(운명) + dendron (나무)으로 동물들에게 치유의 효험을 주는 '운명의 나무'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