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마편초과)
-줄기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다. 줄기 전체에서 누린내가 난다. 수피는 회백색이며 골속은 백색이다
검단산 131030
(검단산 11.08.06)
누리장나무 치수 / 천마산 11.07.05
(이성산성 11.08.22)
(이성산성 120214)
예빈산 120726
누리장나무.
잎과 줄기에서 냄새를 맡아보면 누릿한 냄새가 납니다.
생긴것은 꼭 손바닥(장)모양 같다고 하여 누리장나무라 합니다.
잎의 모양이나 가지의 생김새가 오동나무와 비슷하고 냄새가 난다고 하여 '취오동'이라고도 합니다.
누린내가 곤충을 불러 모으는 유인 향이지요.
마편초과 식물이라인지 병에 걸린 곤충이나 짐승들이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아마 이 나무에서 치유의 기회를 얻는가 봅니다.
큰 잎은 층층이 번갈아서 십자로 마주나기를 하는데 빛을 골고루 받기 위한 오묘한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숲 속에서 만나는 누리장나무의 꽃은 '화중화(花中花)'로 숲 속 나무 꽃들의 제왕입니다.
이 나무의 속명은 cleros(운명) + dendron (나무)으로 동물들에게 치유의 효험을 주는 '운명의 나무'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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