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쟁이(마디풀과)
소리쟁이 [긴소루쟁이] [송구지] Rumex crispus L. Polygonaceae(마디풀과) ナガバギシギシ Curled Dock
한강둔치 120518
(창모루 11.06.15)
(한강둔치 11.06.19)
(한강둔치 11.08.13)
(한강둔치 11.08.18)
(한강둔치 11.09.14)
소루쟁이,솔거지라고도 부릅니다. 소루쟁이는 논.밭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초이지요. 소루쟁이는 칼로 밑둥을 잘라서 깨끗히 씻은 후 뜨거운 물에 충분히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기름지짐을 해 먹기도 하며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루쟁이 뿌리를 잘 말린 뒤 곱게 분말해서 식초에 개어서 무좀.백선.옴 등의 환부에 붙이면 잘 낫고 변비.여드름.고혈압.동맥경화에는 소루쟁이뿌리 10그람에 물500밀리를 붓고 절반이되게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뿌리는 대장자극에 의한 완하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사용하면 안된다네요.
한강둔치를 산책하다보면 가끔 뱀을 만납니다.아마 산책하던 다른 시민들도 뱀을 만나 시청에 산책길변 풀을 깎아달라고 했는지 어느날 가장자리 1.5m쯤 풀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필자가 즐겨 만나던 들풀 친구들이 모조리 베어져 나뒹구는 모습에 얼마나 절망했는지 모릅니다.그런데 며칠 지나자 소리쟁이가 장마비를 먹으며 무럭무럭 제일 먼저 돋아납니다.이상기온 때문인지 요즘 식물들은 계절을 잊은 것 같습니다.봄에도 피고 지던 소리쟁이가 가을에도 이렇게 왕성한 식생을 자랑합니다.'소리쟁이'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지만 '돌소리쟁이'는 유해식물이랍니다.
* '소리쟁이'와 '수영'의 구별 포인트
둘은 생김새가 비슷하므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소리쟁이의 뿌리잎은 피침형이거나 타원형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없습니다./ 반면,수영은 뿌리잎이 창검형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습니다.두번째 동정 포인트는 소리쟁이의 꽃은 연록색이고,수영은 붉은색입니다.
돌소리쟁이 (마디풀과) / 예봉산 11.07.19
-잎 잎은 어긋나고 연변에 주름이 지며, 뒷면 맥 위에 원주상 돌기모가 있다. 아래쪽 잎과 근생엽은 장 타원형이거나 피침형이고, 엽병은 길며, 길이 20~35cm 정도, 너비 8~15cm 정도의 크기이다. 끝은 둔두 또는 예두이고, 밑은 심장저이다. 경생엽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엽병이 짧으며, 길이 5~15cm 정도이고 둔두 또는 예두, 평저 또는 원저이다.
(한강둔치 11.08.27)
금토동 120424
뒷면 맥 위에 원주상 돌기모가 있다
하남 130327
돌소리쟁이의 특성
- 농촌진흥청 자료 (펌)
- 2010.12.01 10:52
돌소리쟁이는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잡초로 다년생입니다. 돌소리쟁이는 산기슭이나 산비탈의 물가주변, 황무지, 길가 그리고 밭과 그 밖의 농경지, 잔디밭, 목초지 등지에 침입하여 심한 잡초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돌소리쟁이가 목초지에 발생되면 초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애기수영, 쑥 등 다른 잡초의 발생을 촉진하여 초지를 황폐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돌소리쟁이는 수산(蓚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사료로서 적합하지 않으며, 가축이 대량으로 섭식할 경우에는 중독을 일으켜 피부염 등을 유발시킵니다.
돌소리쟁이는 다습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종자와 근경(根莖)으로 번식을 번식하며, 종자는 대부분 가을에 발생하며, 지하경에서 발생하는 개체는 가을에 근출엽이 나와서 근생엽으로 월동합니다.
돌소리쟁이의 종자생산량은 주당 5,000~7,000립 정도이며, 토양에서 종자수명은 20~25년으로 길며, 종자의 발아온도는 5~30℃의 범위이나 적온은 10~15℃입니다.
종자에서 발생한 돌소리쟁이의 실생묘(實生苗)는 일반적으로 초기 생육이 느리며, 주근의 발육이 정착될 때까지는 다른 식물에 대한 경쟁력이 매우 약합니다.
돌소리쟁이 종자는 바람, 비, 동물 등에 의해 전파되는데 야생조류나 소의 소화관을 거쳤어도 종자는 살아 있으나 닭이 먹은 종자는 모두 사멸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관련주제
- 농업유해생물
-잎이 절저(평저) 또는 심장저
-잎이 짧고 넓다
금토동 120424
- 개화기
개화기정보 1 2 3 4 5 6 7 8 9 10 11 12 - 꽃색
- 잎
근생엽(根生葉)은 총생하며 엽병이 길고 창검같은 모양이며 길이 3-6cm, 폭 1-2c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귀같은 돌기가 좌우로 퍼진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기부가 창검같으며 질이 연약하고 줄기를 둘러싼 탁엽이 있다. 잎은 신맛이 난다.
- 열매
과실은 수과로서 세모난 타원형이며 길이 2mm정도이고 흑갈색이며 윤채가 있다. 원형의 날개모양인 3조각의 숙존악에 싸여 있다.
- 꽃
꽃은 자웅이주로서 5-6월에 피며 홍록색이고 원줄기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의 가지에서 윤생하며 짧은 녹갈색의 화경이 있다. 꽃받침잎은 6개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꽃은 수술이 6개이고 꽃밥은 황색으로서 밑으로 처진다. 암꽃은 3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잘게 갈라진 암술머리는 홍자색이다. 꽃이 진 다음 안쪽 꽃받침잎 3개는 길이 5mm정도 자라서 둥글게 되어 열매를 둘러싸고 뒷면에 그물모양의 소맥이 있다.
- 줄기
높이 30-80cm이며 원줄기는 곧게 서고 원주형이며 모가 나고 보통 녹색 또는 홍자색을 띠며 신맛이 난다.
- 뿌리
지하경은 다소 비후하며 짧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단면은 황색이다. 뿌리를 산모(酸模)라 한다.
- 원산지
한국
- 분포
▶온대에 분포한다.
▶전국에서 자란다. - 형태
다년초.
- 크기
높이 30-80cm.
- 생육환경
산야의 풀밭이나 빈터에서 자란다.
- 광선
양생
- 꽃/번식방법
종자로 번식한다.
- 꽃/번식방법
뿌리를 분주하거나 봄에 종자를 뿌리는데 발아기간은 7~10일정도 걸리다. 심는 거리는 30cm 간격으로 한다. 100(제곱미터) 당 20g이 필요하다. 파종후 터널을 씌우면 발아에 10일 가량 걸린다. 식물은 정원에서 번식이 잘되어 오히려 잡초같이 자라 성가시게 되므로 상자 안에 심는다. 상자에 심을 경우나 정원에 심더라도 매 3~4년마다 식물을 나누어 주어서 활력을 찾게 한다. 잎성장을 증신시키려면 꽃이 생기는 대로 제거한다. 건조에는 강하나 겨울에는 정원에서 잎이 죽는다.
- 결실기
8월, 9월
- 이용방안
▶연한 식물체를 식용으로 한다.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소리쟁이에 버금가는 훌륭한 염료 식물로, 유럽에서는 명반을 매염제로 써서 양모의 황색 염료로 쓰고, 말린 지하경에서는 담홍색의 염로를 얻고 있다.
▶根은 酸模(산모), 잎은 酸模葉(산모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酸模(산모)
①여름~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根에는 tannin 7.6%-27.5%, chrysophanein 19.3mg% 및 hyperin이 함유되어 있고 과실은 quercetin과 hyper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利尿(이뇨), 凉熱(양열), 살충의 효능이 있다. 熱痢(열리), 淋病(임병), 소변불통, 尿閉(뇨폐), 토혈, 惡瘡(악창), 疥癬(개선)을 다스린다.
④용법/용량 : 9-15g을 달여 복용하거나 짓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⑵酸模葉(산모엽)
①성분 : 잎에는 vitexin, hyperin, violaxanthin 및 비타민 C 63mg%, tannin 17.3-36.7%가 함유되어 있고 莖葉(경엽)에는 수산칼슘, 주석산이 함유되어 있다. 신선한 것에는 수산 0.82%, 탄산칼륨 63%, 비타민 C 86-108mg%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외용하면 瘡腫(창종), 瘡毒(창독)을 消(소)하는 효능이 있다. 疥癬(개선)을 치료한다. - 보호방안
잎은 대체로 아주 물이 많아 달팽이가 좋아하므로 달팽이를 방제해야 한다. 우리 나라는 습하지 않아 여름에도 큰 달행이가 없으나 유럽은 민달팽이가 많아 정원에서 엽채류나 수영 같은 식물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유사종
▶애기수영(R. acetosella): 털이 없고 원줄기는 곧게 서며, 세로로 능선이 있고, 잎과 함께 신맛이 난다.
▶토대황(R. aquaticus): 잎은 긴 타원상 난형, 긴 삼각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소리쟁이(R. japonicus): 뿌리는 비후하고, 잎은 타원형,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굴곡, 약간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짧다.
▶호대황(R. gmelini): 잎 뒷면 맥에 흰색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있어 거칠며, 잎자루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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