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메타세쿼이아 / 낙우송 (낙우송과)

천지현황1 2011. 10. 14. 21:45

 

다시 살아난 화석나무 메타세쿼이아

분류 석송문 > 석송강 > 석송목 > 낙우송과
  -갈잎바늘잎나무 / 꽃 3월 / 열매 10~11월

  -옛날 공룡과 함께 살던 나무로 '화석나무'로 불린다.

  -물가에서 잘 자라는 삼나무라는 의미로 중국...수삼목 / 북한...수삼나무

  -잎과 작은 가지가 2개씩 마주난다  

 

(하남 11.06.22) 

 

 

(하남 11.07.25)

 

 

 

(하남 11.09.28)

 

 

열매

 

 

   

 

 

식물명 낙우송 [아메리카수송] 학명 Taxodium distichum (L.) Rich. 분류군 Taxodiaceae(낙우송과) 일어 ラクウショウ
영문 Deciduous Cypress, Com-mon Baldcypress, Swamp Cypress
 

    -잎이 서로 어긋나며,땅 위에서 무릎 모양의 공기주머니를 이용해 숨을 쉰다

      둥근 솔방울은 자루가 없이 가지에 바짝 붙어있다.

  • 생육환경
    ▶양수로서 해변가, 석회암 지대의 습윤한 지역에 자생한다.
    ▶수습지를 좋아하며 무릎을 세운 듯한 기근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를 싫어하므로 건조지에서는 식재를 피해야 한다.
 

  

                                                               (사진자료출처 : 윤주복 지음,나무해설도감)

 

 (국립수목원 11.10.14)

 

낙우송 수꽃

 

 

 

 

잎이 호생한다고 되어 있지만,아대생도 있다.

 

천근성으로 측근의 발달이 왕성하며 배수가 불량한 곳에나 물 속에서는 기근이 발생한다. (낙우송의 동정 키)

 

수생식물에 눈이 팔려 수생식물원을 기웃거리는데 갑자기 나무 등걸에 걸립니다. "앗~,바로 그 친구로구나" 하고 옆과 하늘을 올려다봅니다.아니나다를까,10m 거리안에 우뚝 '낙우송'이 서서 웃고 있네요.

 

 

 

 

(국립수목원 11.11.11)

 

 

 

 

개화기

  • 개화기정보
    1 2 3 4 5 6 7 8 9 10 11 12
    개화 결실
  • 꽃색
  • 잎은 장지에서는 호생하며 나선상으로 달리고 길이 5~10cm로 우상복엽이며 하부의 단지에서는 2줄로 어긋나게 배열된다. 소엽은 선형 예두로서 질이 얇으며 길이 15-20mm로서 밝은 녹색이다. 겨울에는 갈색으로 변하여 단지와 함께 떨어진다.
  • 열매
    둥근 구과는 직경 2.5cm이며 종자는 삼각형으로서 각 모에 날개가 있다.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 자웅이가화로 웅화수는 원추화서로 늘어지고 길이 10-15mm로서 자주색이며 암꽃은 아구형(亞球形)으로서 각 실편에 2개의 배주가 있으며 4~5월에 개화한다.
  • 줄기
    높이 50m, 지름 4m에 달하고 큰 역지(力枝)가 발달하므로 끝이 뾰족한 줄기로 된다. 수간은 통직하고 수피는 적갈색이며 길이 방향으로 길게 벗겨지고 수관이 좁은 피라밋형 또는 넓은 원형이다. 줄기에서 맹아가 발생한다.
  • 뿌리
    천근성으로 측근의 발달이 왕성하며 배수가 불량한 곳에나 물 속에서는 기근이 발생한다.
  • 원산지
    북아메리카 남부 원산.
  • 분포
    중부이남 지역에 자란다.
  • 형태
    낙엽침엽교목.
  • 크기
    수고:50m, 직경 4m

이미지 갤러리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낙우송 / 메타세쿼이아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를 찾아보았습니다.둘 다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 교목'이라고 요약되어 있었어요.식물학에 사전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겉씨식물은 무엇이며,구과목은 무엇인가,또 교목은?그러나 늦게서야 이 분야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 보니 호기심과 탐구심이 샘솟 듯 합니다.재밌습니다.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글귀,'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가 생각납니다.'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오래전에 올림픽공원 산책길에 아내와 말씨름을 한 기억이 생각났습니다.낙우송이다,아니다,메타세쿼이아다 하고 호숫가 둘레길에 날씬하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서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두고 말이지요.그 나무 이름이 '낙우송'이라는 팻말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지금 기억합니다.아마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메타세쿼이아란 이름도 영어로 함께 표기했던 것 같습니다.(다음 기회에 그 나무가 낙우송인지메타세쿼이아인지 확실하게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최근까지만 해도 낙우송은 메타세쿼이아의 우리말인줄 알았답니다.

 

 그러나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는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 교목'으로 침엽수군에 속하면서도 잎이 마주나기로 나면 메타세쿼이아,어긋나기하면 낙우송입니다.잎 모양새를 살펴보아야 낙우송인지 메타세쿼이아알 수 있지요.아주 흡사한 이 두 나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쁩니다.이처럼 모르는 것을 하나 하나 알아갈 때 그 기쁨은 큽니다.공자님 말씀대로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고 즐겁습니다.

 

추기 / 산초나무와 초피나무(제피나무)의 구분

 

우리가 추어탕을 먹을 때 냄새 제거용으로 제피가루를 넣습니다.그런데 혹자는 산초가루라고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를 제피가루라고도 합니다.둘은 같은 나무가 아니고 서로 다른 나무입니다.

 

 산초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므로 진한 향을 발산합니다.초피나무는 제피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이 또한 같습니다.그러나 이 둘은 흡사하면서도 다릅니다.낙우송과 메타세콰이어가 잎이 마주나기냐 어긋나기냐에 따라 다르듯이,산초와 제피나무는 가시가 어긋나면 산초나무,마주나면 초피나무입니다. 또한 산초나무의 잎이 초피나무보다 다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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