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에 올린 변변치 못한 글들을 깡그리 지운다고 다 지웠다.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엔 항상 즐거운 일만 있는게 아니다.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안타까운 일도 있다.가끔 귀를 씻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귀가 순해지는 나이,이순에 이웃 집 강아지도 하는 정치를 할 생각은 더더욱 없다.정치인 똥은 강아지도 먹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가끔 추억을 지울까,꿈을 버릴까? 를 생각하며 사는 편이다.무엇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스스로 깨닫고 자신을 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여럿이 함께 가지 말고,독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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