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얇은잎고광나무 (범의귀과)

천지현황1 2013. 6. 10. 13:38
얇은잎고광나무 (범의귀과)

 -영양지의 잎은 달걀모양,치아모양 톱니 약간 있고,급첨두,둔저 또는,원저,털이 거의 없으나,뒷면 맥위와 맥액에 털 있고

-과지의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표면에 잔털이 약간 퍼져 있고,뒷면에도 털이 퍼져 있다

-총상꽃차례에 5-7개(간혹3개 또는 9개) 백색 꽃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꽃잎은 도란상 넓은타원형으로 수술 25-30개이며,암술대와 밑선번에 털이 없고 암술대는 4개로서 1/2정도 갈라진다

-높이 1-3m줄기에 1년생 가지는 단복모 있고 2년지는 회갈색 또는 갈색이고 벗겨진다 

 

 

가리왕산을 산행 중,꽃 향이 진하고 고광나무를 닮았으나,꽃 잎이 중첩이 되지는 않았으나,마치 중첩된 느낌이 드는 나무를 만났다. <국생지>에서 고광나무속의 다른 나무를 검색 중,얇은잎고광나무의 꽃 이미지하고 매우 흡사하다.그러나 다른 자료를 검색해 보니 넓은잎고광나무의 꽃은 고광나무와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다만 자료를 더 추적해보니 아래와 같은 자료가 있었다. 

 

 

1.김무열의 <한국의 특산식물>에 의하면,고광나무와 얇은잎고광나무는 털이 화주의 기부에 있으면...고광나무,없으면...얇은잎고광나무로 구분하고 있다.

 

2.<고광나무분류군에 대한 재고>2005.12/박하늘 외 3인/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따르면,

김무열의 설명과 달리 소화경과 꽃받침통 기부에 털이 밀생하면 고광나무,털이 산생하면 얇은잎고광나무로 구분한다.또한 '고광나무와 얇은잎고광나무는 단지 암술대의 단모 유무로 구별되는 바, 과연 이것만으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적고 있다.  

 

급한 산행길에서 가지가 벗겨진 것이 있는지의 유무는 살펴보지 못했으나,총상꽃차례에 3개의 꽃이 달린 것이 많았다.<국생지>에 의하면,이 기술도 되어 있어 아래의 나무를 '얇은잎고광나무'로 일단 동정한다.

 

가리왕산 1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