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운산
* 2018.06.10 / 점재마을(10:07)-백운산(11:25)-칠족령-제장마을(14:27) ... 7.1km
영월 점재마을로 들어서는구절양장은 동강이 빚어내는 산태극수태극의 극치다.신록으로 뒤덮힌 산야는 온통 푸르다.마음까지 파랗다.산마루금까지 시원하다.시절은 어느덧 연둣빛 세상을 뚝 분질러 신록의 계절로 바꾸어 놓았다.백운산(883m)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는 만만치 않다.거친 호흡을 내뱉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서야 정상석을 만날 수 있다.하산길 역시 가파른 경사에 긴장을 해야 했다.산행 안전수칙 제1조,'오를 때는 천천히,내릴 때는 조심조심',교과서적인 원론에 충실해야 한다.칠족령 너머로 부는 냇바람은 옛 선비들의 풍즐거풍을 연상시킨다.강원도 소재 산치고 비록 높지는 않지만,등로가 거칠어 상당히 힘든 산이다.하지만 그곳에서는 동강이 빚은 산태극수태극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박쥐나무
(이 ㅇ 길 님 촬영)
(이 ㅇ 길 님 촬영)
(이 ㅇ 길 님 촬영)
외대으아리
조록싸리
뻐꾹채
기린초
(조 ㅇ 수 님 촬영)
땅나리
* 백운산 산행기획 Tip 하나 : 원점회귀 산행이 아닌 경우,날머리,연포생태체험학교엔 대형 버스는 들어갈 수 없으니
칠족령에서 하늘벽유리다리까지 갔다가 되돌아나와 제장마을로 와야함.
'숲 속의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남산 문화유적탐방 (0) | 2018.06.18 |
---|---|
덕유산종주 (0) | 2018.06.14 |
오지의 산,정선 각희산 (0) | 2018.05.21 |
관악산 6봉코스 (0) | 2018.05.06 |
영암 월출산 종주산행 (0) | 2018.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