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한 달살기

15`16세기의 도시,말라카 네델란드 광장을 중심으로 260209 ... (22)

천지현황1 2026. 2. 9. 23:03

15`16세기의 도시,말라카  네델란드 광장을 중심으로  260209  ...  (22)

 

조호바루를 아침 일찍 떠나왔다.조호바루 숙소의 새벽은 집까마귀의 알람소리로부터 깬다.곧 이어 6시경 멀리 모스크에서 아잔 기도소리가 뒤를 잇는다.새벽산책을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수영장 다섯 바퀴를 돈다.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내일 귀국하기에 앞서 말라카에서 1박을 하고 가기로 한다.

 

말라카는 우리나라 경주 같은 도시다.말레이시아가 포르투칼,영국,네델란드 등의 여러나라 지배를 받은 탓에 말라카는 다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말레이왕국의 시작점이 곧 말라카였고 이 도시는 아련한 추억을 간직한 채 말라카해협은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유럽 열강이 아시아 여러나라를 침공하여 향신료 등 특산물을 앗아가는라고 치열한 경쟁이 17세기에 벌어졌다.이 말라카가 무역의 중심항이었고 열강의 문화는 서서이 말레이시아의 문화 속에 침투되기 시작한다.말라카 네델란드 광장은 영국통치 시절인 1886년에 지어졌다.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남아있다.

 

32도의 햇볕은 따갑다.월요일이라 박물관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성 바울 교회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 본다.1521년 포루투칼이 카톨릭 포교를 위해 최초의 예배당을 세웠다.말라카 술탄 왕궁은 모습 자체로 위엄을 발산한다.15세기에 찬란했던 왕궁은 지금은 문화박물관으로 사용하나 오늘은 월요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다.내일 다시 박물관을 둘러보러 재방문해야겠다.

 

 

네델란드 광장을 중심으로 '스타더이스'와 '그리스도교회'가 대표적 건축물이며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화가가 한 쪽에 쭈구리고 앉아 그림을 팔고 있다.그에게 엄지 표시를 해주니 빙그레 웃는다.그림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그는 이 그림을 어반스케치하며 얼마나 행복했을까.한 장 한 장 드려다보고 있으니 가족들이 시야에서 사라졌다.'와~!!!,그림 스승은 셰계 도처에 숨어있구나.그의 그림 속에 말라크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고 있었다.내일 다시 한 번 찾아 관람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릴 떴다. *****

 

 

 

ㅅ[인트 폴 언덕과 교회

 

 

에이파모사 (A Famosa) / 포르투칼 요새 유적으로 산티아고 문만 현존

 

 

강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