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제889회) 2010.03.14 / 가야산 남산제1봉 (1010m) 산행공지문

천지현황1 2010. 2. 7. 18:01

-가야산 남산제1봉

 

* (제889회) 2010.03.14 오전 07:00 / 가야산 남산제1봉 (1010m) / 합천


*청량동(10:35)-황산저수지-청량사-남산제일봉-돼지골-해인관광호텔주차장(14:10)

                                            6km / 3시간 35분

*도시락,식수,갈아입을 옷, 방풍방수의, 기타 (목욕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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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은 그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이 해인사 고경(古景)과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린듯 펼쳐져 있으며 팔만대장경을 비롯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하고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예부터 해동 10승지, 조선 8경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 유랑과 기행을 일삼는 시인과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야산의 정남쪽에는 홍류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남산제일봉이 솟아 있습니다. 경상도 산악인들 사이에 매화산으로 더 널리 알려진 산이지요. 그러나 매화산은 남산제일봉의 남쪽에 있는 산을 말하고, 남산제일봉은 이름 그대로 해인사의 남쪽에 솟은 제일봉은 이름 그대로 해인사의 남쪽에 솟은 제일봉이라는 뜻입니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이 어울려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냅니다.  또한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가에서는 일명 천불산으로 부르며,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남산제1봉 넘어 매화산엔 홍매화 피어나고 있을까?  봄의 화신 맞이하러 길 떠납니다. 산행 피로 씻고 서울 근교에서 뒤풀이 있을 예정입니다. 함께 즐겨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