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잎제비꽃 (제비꽃과)

넓은잎제비꽃 (제비꽃과)

-잎은 편심형 또는 원심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7-15cm로 잎맥에 털이 있고

-꽃턱은 넓은 피침형이며 백색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거나 털이 없으며 줄기 윗부분의 것은 짧은 녹모가 았고 5-8mm로서

  거의 떨어진다.화경은 뿌리에서 나오며 연한 자주색 꽃이 피고 거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3.5mm정도이다

-줄기는 꽃이 진 다음 높이가 15-30cm에 달하며 줄기 끝에 폐쇄화가 열린다,

  원줄기 끝에 엽병이 거의 없는 1쌍의 마주나기엽이 달리고 중앙부에는 엽병이   긴 1개의 잎이 달리며 보통 털이 없다

 

-［멸종위기 2급］

 

 

* 이 제비꽃을 보았을 때 표고 800m이상에서 피는 뫼제비꽃을 닮았는데,우리 아파트 화단(해발 50m정도)에 피어 있을리 만무하고,혹 둥근털제비꽃인가도 면밀하게 살펴보았으나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해서 꽃스승님에게 여쭤봤다. '넓은잎제비꽃'이라는 회신이 왔다.검토해 보니 ［멸종위기종］이다.귀한 친구가 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니 무척 반갑다. 

 

2013.05.15 꽃을 살피러 갔더니,꽃이 다 지고 없다.불과 이틀 사이인데 벌써 꽃이 지고 없어 꽃을 살펴볼 수가 없다.게다가 아파트 경비들이 잡초 제거를 하는 바람에 몇 개체는 전장에서 백병전하다가 쓰러진 병사처럼 뽑혀 나뒹군다.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가.삭과는 윗부분의 닫힌 꽃에서 생긴다는데 아직 안뽑힌 개체라도 계속 관찰해봐야 할 것 같다.

 

 

하남 130513 

 

 

 

 

 

 

 

 

 

 

 

잎맥에 잔털 관찰됨 (500원 동전 지름...2.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