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요강꽃 (난초과)

광릉요강꽃 (난초과)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 Orchidaceae(난초과) クマガエソウ  

-이명:[광릉복주머니란] [치마난초] [광능요강꽃] [큰복주머니] [광릉요강] [큰복주머니란] [부채잎작란화]  

-줄기 윗부분의 잎은 10-20cm로서 방사상 맥이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고 엽병이 없는 부채꼴 2매가 거의 마주나기처럼 붙는다

-꽃은 4-5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서 1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연한 녹색이 도는 적색이고 화경엔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같은 포가 1개

 달린다

 

-［멸종위기 1급］

 

 

밤잠을 설친 채 떨리는 가슴을 안고 첫 대면한 광릉요강꽃,첫인상은 분청사기가 떠올랐다.그렇다.어찌보면 꽃 모양이 분청사기로 만든 요강 느낌으로 다가온다.물론 복주머니란이 더 요강 모양이지만,너무 화려하다.고려청자도 이조백자도 아닌 구수하고 텁텁한 분청자 같은 느낌의 꽃,광릉요강꽃이 민중이 애용하던 서민의 배설을 돕던 그 요강과 겹쳐왔다.오늘은 내 눈이 호강한 날로 길이 기억될 것이다.

 

 

강원도 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