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1,000년 된 느티나무 노거수
괴산(槐山)이 왜 느티나무 고장인 줄 알 것 같다.괴(槐)는 느티나무 괴자다.증평에 있는 좌구산 겨울 산행을 마치고 일행은 괴산군 청안면에 있는 민물새우매운탕을 잘 한다는 맛집을 찾았다.그 집은 깔끔한 새비탕을 나두고 청국장 전문음식점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었다(행운식당;043-838-3833).덕산막걸리를 반주로 불콰한 얼굴로 음식점을 나서자 100여M도 안 되는 거리에 청안파출소 마당 어귀에 느티나무 노거수 한 그루의 자태가 자못 예사롭지 않다.수령이 1,000년에 가깝다(팻말엔 960년 수령이라고 적혀있다).둘레가 6.5m나 되는 노거수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도 한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질 않다.반면,느티나무로부터 30여m 떨어진 곳에 300여년 된 회화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함께 살고 있었다.
괴산 131215 / 느티나무
(사진출처:한ㅇㅇ님 촬영)
(사진출처;이ㅅㅇ님 촬영)
회화나무
(사진출처;한 ㅇ ㅇ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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