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둔주봉의 봄기운
* 2014.02.23 / 안남면사무소(10:05)-한반도전망대-둔주봉 정상- 고성-강변길-독락정(12:40)
옥천군을 구비구비 흐르던 금강은 마침내 안남면 둔주봉 아래에서 휘돌아 친다.어설프게나마 한반도 지형을 비슷하게 만들어 놓는다.둔주봉 아래 327봉에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정자를 세워 놓았다.육산으로 낮은 산이라 걷기에 편안하다.리키다소나무 숲길에도 미세먼지가 연무가 되어 내려앉았다.중국발 미세먼지때문에 시야가 많이 흐리다.둔주봉에서 고성으로 내려 강변에 다다르면 강변길을 걷는 맛이 쏠쏠하다.광대나물과 함께 자주광대나물 근생엽이 언덕배기에 옹기종기 깔려 봄을 막 피우려한다.옆에 달맞이꽃 근생엽도 붉은 빛을 내며 로제트로 납작 엎드려 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기행】
둔주봉 정상엔 등주봉(登舟峯)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자주광대나물 어린 잎
* 맛집 Tip : 옥천읍내 <대박집 ☎ 043-733-5788> / 생선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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