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Pao Flea Market 230115 (19)
어제 치앙마이에 도착한 딸이 이 코코넛숲을 방문하고 싶다고 한다.오전 8시에 만나 숙소를 나섰다.주말에만 문을 열기때문에 일찍 가야 원두막쉼터를 자리잡을 수가 있다.코코넛숲에서 쉬며 맛있는 군거질거리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한 시간쯤 지나자 숲을 찾는 사람들로 만원이다.주로 한국인 방문객들이 많다.가뭄에 콩나듯 중국인들과 현지인들도 소수지만 목격된다.코코넛숲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많이 찍는다.이곳 드립커피 맛이 좋다.가격도 착하다.한 세트에 50밧이다.아이들이 계속 먹거리를 사다 나른다.오늘도 대통밥,굴전,팟타이,크랩케이크 등등 여러 종류의 먹거리로 배가 빵빵하다.손주 O람이가 후식으로 마카롱 5종세트를 사왔다.어찌 이 할배 맘을 알았는지 기특하다.달달한 게 먹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염소와 노느라고 자주 자릴 비운다.딸네가 숙소로 돌아와 수영후 선데이마켓을 간다고 하여 12시 정각에 자리에서 일어난다.중국인 젊은 부부가 기다렸다는 듯이 자릴 이어받는다.코코넛숲이 시끄럽다.오늘은 고요한 음악 대신 돼지 멱따는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귓전을 울린다.저지난 주엔 고요한 음악이 숲 속에 퍼져 감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는데,그러고 보니 숲은 고요한데 내 마음이 평화롭지 못했나보다.땡볕을 걸어 숙소로 돌아온다.
만지면 잎을 오므리는 식물,'미모사'를 관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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