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함께 한 호연지기의 산과 여행

검단산 241005 & 산행지 정리

천지현황1 2024. 10. 5. 17:12

검단산 241005

 

* 충혼탑(08:10)-곱돌약수터-검단산-검단서릉선-충혼탑(11:40) ... 7km

 

오랜만에 둥이들과 검단산을 올랐다.요 넘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더니 주말에 참여 프로그램이 많아서인지 바쁘다.한 달에 한 번씩 하기로 한 산행이 순연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네 살때부터 함께 산행을 시작했다.3년 6개월동안 오늘 산행이 20회차가 된다.해외산행까지 하면 23회다.두 달에 한 번 꼴이다.손주들에게 호연지기의 좋은 생활습관 하나를 심어주려 노력했다.외손들(현재 중1,중2)도 초등생 시절 4학년 때부터 설악공룡을 탔다(큰 넘은 세 번,둘째 넘은 두 번).재산은 못물려주더라도 좋은 습관 하나는 물려주고 싶다.체력은 덤이다.

 

검단산 정상에서 하이파이브로 손주들에게 격려를 해 준다.아이들이 대자연과 친화적인 삶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오늘도 들풀 이름 몇 개를 가르쳐주며 숲과 친해진다.먼 훗날 할배 할매와 함께 했던 산행 추억이라도 손주들이 갖고 씩씩하고 겸손하게 세상을 살아간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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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6개월동안 함께한 산행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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