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스케치
숙소의 너른 수영장이 좋다 260114
새벽에 얼핏 잠이 들었는데 습관처럼 새벽에 잠을 깼다.한국에서 기상시간하고 정확히 같다.생체시계가 나도 모르게 작동한 것이다.한국에서 새벽 첫 수영을 가려면 늦어도 5시에는 일어나야 한다.잠을 더 청해본다.말똥말똥한 정신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한국시간보다 현지 시각이 한 시간 늦다.
둥이와 아내는 피곤한지 꿈나라를 배회하느라고 조용하다.달달한 커피 생각이 났다.아침엔 잘 먹지 않는 라떼 한 잔을 만들었다.창 밖 도심이 멀어서인지 고층 아파트 몇 동이 숲 속 단독주택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이곳 당가베이는 조호바루 CIQ에서 6 km 거리로 신흥 주거지인 셈이다.7년 전에도 이 아파트 단지 숙소를 얻어 지냈다.깨끗하고 편리해서 이번에도 전에 있던 수영장을 함께 이용하는 옆 동 숙소를 예약했다.그 땐 막 개발 중이라 주위가 정리되지 않았었다.7년이 지난 지금은 대형 쇼핑몰도 단지내에 건설되고 편의시설이 대폭 확장되었다.시장보기가 편리하다.
라르킨 재래시장을 찾으려다가 오전에 쇼핑몰에 들렸더니 마음이 싹 바뀌었다.식품 재료들을 이것 저것 구입한다.물가가 한국하고 별반 차이가 없다.거의 우리나라 물가 수준이다.아내는 치앙마이가 바로 생각난다고 했다.그 곳 므앙마이시장에서 파프리카 10kg에 2~3,000원하는 물가가 생각나겠지.검소한 생활습관 때문에 집밥에 익숙한 터라 오늘도 외식 대신 집밥을 택한다.
점심식사후 바로 수영장에 풍덩 뛰어든다.햇볕에 달궈진 수영장 물은 상당히 따뜻하다.치앙마이하고는 위도 차이가 많이 나서인지 거의 온수에서 수영하는 것 같다.둥이들이 개헤염을 치며 좋아한다.하늘이 갑자기 소나기를 한둘금 퍼부을 기세다.한 시간 정도 즐기다가 빗줄기가 떨어지쟈 숙소로 철수한다.내일은 싱가포르 코즈웨이를 건너 보타닉가든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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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만든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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