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50대 젊은이들의 함성

천지현황1 2006. 10. 16. 08:09

50대 젊은이들의 함성

 

(* 그림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을 하시면 큰 그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006.10.15 ----김일곤 회장의 원광고등학교 제15회 동창회 정기총회 개식사를 시작으로

 

 

 

 

 

 

2. "만경강 굽이흐른 호남의 들판, 역사도 오랠러라 마한의 옛터~~~"

     교가 제창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김도종 동문은 악보도 보지 않고 아직도 교가 가사를 잊지 않고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씩씩하게 부르고   있군요.

 

 

 어~, 임봉수 동문은 가는 세월을 어찌할 수 없는지 눈을 가늘게 뜨고 악보를 멀리하고 부르고 있는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이... 

 

 

 

 

 3. 즐거운 중식시간---한 잔 술에 세월과 우정을 녹여 마시고

 

 

 

 

 4. 반백의 50대 젊은이들의 함성이 터지고, 그리고 황희재 국제 공인(?) 심판의 옐로카드는 남발되고...

 

 

 

 

 

 

 

  이 친구들은 "돌리고 돌리고~"

  나문희의 춤판을 흉내 내는지...

 

 

 

 

 

 

 

 

 

 

 

 

 

 

 

 술꾼들은 술판을 맴돌고

 

 

 

 불콰해진 얼굴엔 연륜의 느긋함이 베어나고

 

 

 

 

 왜 이렇게 화난 모습일까?

 경기에서 져서 짱돌들고 심판 찾아 가는걸까?

 

 

 

 임낙복 동문의 묘기풀이

 

 

 

 

 

 

 

 

 옵사이드 일자수비, 축구 중계 많이 봤나봐

 

 

 

 

 

 왜 나만 자빠지는걸까?

 

 

 정길환 동문의 슛장면이 멋집니당.

 

 

 

 맞장 한번 떠볼겨?...장기수동문과 최옥술 동문의 공중 볼 다투기

 

 

 

 

 또 자빠졌네. "왜 나는 낮에는 비실비실 자빠지기만 할까?, 밤에는 그렇치 않은데"

 

 "으매, 힘들어, 나 빼고 혀"

 

 최옥술 동문의 드리블 묘기가 박지성을 닮았네.

 

 내 드리블 모습은 어때? 

 

 

 김일곤 회장의 코너킥 묘기...제기차남?

 

 

 

 이건창 동문의 힐패스 드리블?...어째 폼이 공따로 몸따로?

 

 

 

 

 김근수 체육담당 선생님의 표정에서 "어~ 그렇게 똥볼 차면 안되는디, 짧게 패스해야지."

 

 페날티 킥은 김일곤 동문이 차는 데, 장정렬 동문의 멋진 킥 폼으로 상대방을 유인하고

 

 

 경기를 마치고 황희재 심판으로 부터 "50대 젊은이들에게 잘했다"고 치사를 듣고...

 

 그리고 이렇게 50대 젊은이들의 발칙한 반란의 함성은 내년을 기약하며 스러져 갔습니다.

 

* 가깝고 먼 곳에서 참석해주셔 자리를 빛내 주신 동문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내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합니다. 그리고  송순주와 양(?)고기, 홍어회 등 맛있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보양시켜준 동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몰래 서울행 봉고차에 복분자주 여러병을 무임승차 해 주신 어느 동문에게도 고마운 우정을 간직합니다. 집행부 준비위 여러분의 수고로 우리 동문들은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원광고 15회 동문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