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꾸러기 공부방

나무이름의 유래

천지현황1 2011. 11. 21. 12:16

 

◑ 나무이름의 유래

 

1.식용이나 약용때문에 붙인 이름

-밥처럼 식용한다고 해서 '밤나무'(밥나무→밤나무)

-나무에서 나는 향을 이용한다고 '향나무'

-나무 껍질이 몸에 좋다고 '피나무'

 

2.나무가 지니고 있는 고유습성에 따라 붙인 이름

-갯가에 산다고 '갯버들'

-물가에 산다고 '물오리나무'

-누워서 자란다고 '눈향나무','눈주목' 등

 

3.나무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성에 따라 붙인 이름

-잎이나 가지에 생강냄새가 난다고 '생강나무'

-잎에 흰 분말가루가 묻어 있다고 '분비나무'

-잎이나 어린 가지를 물에 비비면 푸른 색소가 나온다고 '물푸레나무'

 

4.나무가 사는 지역을 암시한 이름

-고향이 금강산인 '금강송'

-고향이 속리산인 '속리산말발도리'

-백운계곡이 고향인 '백운물푸레나무'

-설악산 정상에서 누워 자라는 '설악눈주목'

 

5.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통해 붙여진 이름

-'너도 밤나무냐?'해서 '너도밤나무'

-'그래 나도 밤나무다.'해서 '나도밤나무'

 

6.외국에서 들여오면서 자신의 라틴어명이 사용된 나무

-플라타나스

 

(출처 : 남효창님의 '나무와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