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57 km

서울둘레길5코스 / 사당역~석수역

천지현황1 2015. 2. 22. 10:12

서울둘레길5코스 / 사당역~석수역

 

* 2015.02.20 / 사당역4번출구(09:00)-관음사-낙성대-서울대입구-호압사-석수역(15:10)...12.7km/6시간10분 (난이도;중상)

 

구정을 쇠고 연휴를 맞아 둘레길을 이어가기로 한다.배낭에 고구마와 사과 한 톨 그리고 지하철에서 읽을 책 한 권을 넣고 집을 나선다.서울둘레길은 아내가 더 좋아한다.지리산둘레길과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경험했던 추억이 되살아나나 보다.특히 서울둘레길은 우리가 가 보지 않았던 서울구석과 숨어 있던 유적지 등을 만날 수 있어 더 매력이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낙성대가 강감찬장군과 관련된 지명임을 처음 알았다.또한 삼성산성지가 천주교의 성지인줄도 이번 둘레길에서 알았다.호암산 아래 호압사가 있다.이조 창건시대인 600여년 전에  무학대사가 지은 절이다.둘레길이 아니었더라면 만나보기 어려운 장소들이다.둘레길5코스 거리는 그리 길지 않은데 숲정이와 산 중턱을 파도타듯 오르고내린다.오후에는 둘레길이 녹아 질펀하다.걷기가 조금 힘들기도 했다.관악산과 삼성산 언저리를 파도타듯 넘나들며 아래 마을을 바라보는 경치도 좋았다.특히 석수역 근처 잣나무숲 산림욕장은 시민들의 쉼터로 잘 가꾸어져 있었다.사색하며 걷기 좋은 둘레길이다.

 

 

 

사진기행

 

 

 

 

관음사

 

 

 

 

 

마음이 곧 부처라 하였으니

 

 

 

              참죽나무 열매 

 

무당골에 이르자 까마귀들이 통행세를 내고 가라고 한다

 

 

 

 

 

낙성대

 

 

 

 

 

 

 

 

백송;잎이 3가닥 /소나무는 2가닥

 

 

 

 

 

 

 

 

 

 

백송처럼 리기다소나무도 잎이 3가닥

 

 

 

 

 

 

 

삼성산성지

 

 

 

 

 

 

 

 

 

십자가 예수님상 아래에서 신자로 보이는 부부가 예수님 조각상을 붙들고 기도를 드리고 있다.

 

 

 

 

 

 

 

호압사

 

 

 

 

 

 

산림욕장

 

 

날머리 다와서 진친 걸음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