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 150609

국립수목원 / 150609

 

메르스공포가 대단하다.중동호흡기증후군이란 병으로 우리나라에선 처음 발병한 병이다.꼬맹이 두 녀석들 유치원 모두 오늘부터 휴원이다.혹자는 매스콤에서 너무 호들갑을 떨어 공포를 조장한다고 말한다.하지만,비난할 일은 아니다.최악을 가정해서 모든 예방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대응은 각자의 몫이다.우리 동네 근처 부근 소재 대형병원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교,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다.동동 뛰는 꼬맹이들을 집에서 데리고 있자니 보통 일이 아니다.동해안으로 훌쩍 떠날려다가 생각을 바꾸어 국립수목원 입장을 예약했다.식물과 곤충을 관찰한다.숲 속에서 꼬맹이들과 캔단핕죽으로 점심을 떼운다.어린이정원에서의 놀이에 흠뻑 빠지기도 한다.함께한 다섯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꼬맹이들이 아주 만족스러워한다.꼬맹이들 덕분에 난 광릉골무꽃을 보았다.내일은 또 어디로 갈까?

 

* 국립수목원 입장은 인터넷예매 필수 / 비예약자는 입장 불가

 

 

 

 광릉골무꽃 / 잎자루가 없다

 

 

 

 

 

 

 

 

 

박쥐나무

 

 

 

 

 

 

 

 

 

 

 

 

 

 

 

 

 

 

 

 

 

 

 

꽃개오동

 

 

 

 

 

 

 

 

 

 

 

휴대폰으로 작은꼬맹이가 찍어준 사진

 

 

큰꼬맹이가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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