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 햇살 한줌 얻어다 공원 벤치에
* 2016.11.19
난 내 돈으로 43만평의 올림픽공원을 사지 않았다.한 평을 살 돈도 없다.그러나 내 마음의 정원으로 임대한지는 이미 오래다.공원산책이 일상사가 되었다.햇살 한줌 얻어다 공원 벤치에 깔았다.왜가리 몇 쌍도 호수로 불러냈다.여인은 가을풍경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했다.액자틀에 흘러가는 세월과 함꼐 그녀를 묶었다.이어지는 공원의 향연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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