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모산,구룡산 / 191019
* 수서역6번출구(09:23)-대모산-구룡산-양재 코이카-양재역(13:10) ... 11.5km
내 인생에 있어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심우(心友),
심월상조(心月相照) /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의 달은 서로 빛추리라.
서로 바삐 살다보니 발 맞추기가 쉽지 않다.가을이 가기 전에 대모-구룡산을 걷기로 했다.상큼한 숲 내음에 마음까지 산뜻하다.그동안 세상살며 지낸 지난 세월이 능선길에 얘기꽃으로 피어났다.그는 여전히 43년 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다.그도 오늘 나에겐 '자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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