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함께 한 호연지기의 산과 여행

서울탐구 8 / 남한산성 현절사를 찾아서 200616

천지현황1 2020. 6. 16. 16:40

서울탐구 8 / 남한산성 현절사를 찾아서 200616

 

* 탐방행로 :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행궁-남한산성 순교성지-현절사-서흔남묘비-서울 삼전동 소재 삼전도비

 

손자녀석의 송파탐험대 학습에 '인조임금과 서흔남 이야기'와 '삼학사'이야기가 나온다.현절사는 삼학사의 넋을 기리는 사당이다.오전 일찍 온라인 학습을 마치고 현장 탐사에 나섰다.나도 병자호란때 인조임금의 남한산성 피신으로 얼룩진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으나,서흔남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여기에 서흔남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병자호란때 인조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피신갈 때의 이야기다.산길이 험해 남한산에 다달았을 때 가마가 산을 오르기 어렵자 근처에서 나무하던 서흔남이란 사람이 임금을 업고 성안으로 올랐다.이 때 그는 청나라 군대가 쫓아오지 못하도록 나막신을 거꾸로 신고 산을 올랐다.마치 산을 내려간 것처럼 속였다.전쟁후 인조임금은 그를 관리로 등용한다.그의 묘비엔 정2품 가의대부 동지중추부사라고 씌여 있다.해설판에는 노비 출신이었으나 후에 면천되어 관리가 되었다고 적혀 있다.

 

 

송파탐험대 책자에서

 

 

남한산성 행궁 / 코로나19 유행으로 휴관중

 

 

 

남한산성 순교성지 / 탐방 중 잠시 순교성지 쉼터에 들러 휴식하고 성지숲 산책하다

 

 

 

현절사

 

 

서흔남묘비

 

 

 

삼전도비 (서울 삼전동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