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회 대천나들이 221022-1023
코로나19가 동무들과의 만남도 3년 이상을 방해했다.4년만에 송죽회 부부모임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했다.4년 전보다 동무들의 백발은 더 희어졌다.코로나를 탓한들 뭣하랴.세월이 야속하다.오직 술맛만 여전하다.
간월암 221022
서산의 간월암은 서산을 오고가며 수없이 본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암자다.대천 가는 길에 썰물 때의 간월암을 만난다.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창건했다는 이 절은 억불정책으로 폐사되었다가 1941년 만공선사에 의해 중창된 절이다.절 이름대로 '달을 바라보는 암자'다.낮달을 보아도 이곳보다 정취어린 장소가 또 어디 있으랴.암자 마당에 들어서니 200년된 사철나무 한 그루가 반긴다.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감상이 빛나며 반짝이는 윤슬로 배가된다.밀물땐 간월도,섬으로 그 모습을 바꾼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얼마나 시심을 자극할까.간월암 관람은 허기를 불러왔다.파도가 치는 풍탁을 뒤로 하고 암자를 나왔다.바닷길을 따라가는데 음식점 자연산 굴밥이 유혹한다.돌게 간장을 다 먹고 난 게장에 무녀리 박하지를 버무려지저낸 게국지도 시선을 잡아끈다.막상 음식점에 들어서니 자연산 굴밥이 대세다.어리굴젓이 굴밥 옆에 다소곳이 자리한다.역시 어리굴젓에 비벼먹는 굴밥이 꿀맛이다.겨울철 서산여행때는 꼭 게국지를 먹어봐야지.
안면도 자연휴양림 221022
피라칸다
원산도지하터널
대천해수욕장 221022
대천해수욕장 221023
원산도해수욕장 221023
안면도 자연휴양림 스카이워크 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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