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대학교 양깨우호수 & 타우깨우 수목원 230125 (27)
벌써 치앙마이를 떠날 시각이 '재깍재깍' 다가온다.이렇게 빨리 시간이 지나다니.치앙마이에서의 생활이 한 달을 넘었다.므앙마이시장을 여섯 번이나 들랑거렸더니 벌써 한 달이 지났다.몽크스 트레일도 여섯 번인가 들락거린 것 같다.아이들에게 기차여행을 체험해줄까 하다가 치앙마이대학교 양깨우호수로 향했다.3년 전 양깨우 호수는 학교에서 운행하는 열차를 타고 다닌 기억이 떠올랐다.오늘은 볼트택시를 타고 호수로 직행했다.호수 한 바퀴 돌며 군데군데 놓인 쉼터의자에서 시간놀이를 한다.어제 학교 졸업식이 있었는데 오늘도 졸업생들이 학교에 나와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추억을 쌓기에 열중한다.
호수가에 발자국을 남긴 채 대학 옆 타우깨우 수목원을 찾았다.면적은 작지만 숲이 고요한 시간을 즐기기엔 그만이다.숲에 들자 허브향보다 더 진한 꽃향이 코를 찔렀다.아이들도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려는지 그물허들을 찾는다.하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그물이 다 녹아버렸나 보다.작은 숲 길을 돌아 고요한 정적 속으로 들어간다.
양깨우호수
타우깨우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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