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25062 여름날에 꾼 일장하몽로마 바티칸박물관을 입장하려고 뙤약볕 아래에서 2시간 반을 줄섰던 기억이 스쳐간다.주마간산식으로 훑은 이탈리아의 7박9일은 찰라다.양정무교수에게 감사한다.그가 쓴 8권 시리즈 를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로마를 방문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이탈리아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 등을 만나는 즐거움은 컸다. 캐돌릭신자도 아니면서 바티칸 시스티나성당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이곳에서 얼마 전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열렸던 곳 아니던가.시스티나성당 내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천정화와 제대화 '최후의 심판'을 두 눈으로 본 것만으로도 로마여행은 최고의 기쁨이었다.라파엘 방에 들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라파엘의 그림 '아테네학당' 등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