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기

오르비에토의 두오모성당 프레스코 벽화 250620

천지현황1 2025. 6. 22. 10:47

오르비에토의 두오모성당 프레스코 벽화 250620

 

어젯밤 끼안치아노 숙소에 도착하자 이탈리아에서 묵는 숙소 중 처음으로 야외 수영장이 있는 호텔,포스타(Hotel Posta)를 만났다.얼마나 기쁜지 호텔 저녁식사후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려 했으나 오후8시에 이미 마감했다.오늘 꼭두 새벽에 아내와 둘이 수영장을 전세냈다.1시간동안 수영을 즐기고 나니 온 몸이 피로가 싹 풀린다.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날이다.벌써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날았던 비행 시간을 지구 현지로 귀환하는 날이 임박했다.끼안치아노 숙소에서 조식후 마지막 여행지 오르비에토로 향한다.차창 밖 풍경이 평화롭다.낮은 구릉과 함께 펼쳐지는 포도밭이 전원풍경을 평화롭게 그린다.오르비에토 시내에 들어서자 낮은 언덕 위에 두오모성당이 그림처럼 숨어 있다.

 

오르비에토 골목을 올라 두오모성당 앞에 섰다.성당 정면의 건축물들이 정교하고 섬세하다.우린 티켓박스에서 성당 내부와 지하수장고 그리고 박물관을 볼 수 있는 티켓을 1인당 8유로를 주고 발매한다.먼저 성당내 천정화 등을 관람한다.셩경 안의 내용을 벽화로 그려냈으나 나의 무지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대강 그림을 훑는다.지하수장고로 자릴 옮겨 당시 사용하고 남은 건축자재 등을 둘러 본다.박물관에 들러 그림과 조각상을 둘러보고 문을 나섰다.

 

관람후 성당 밖으로 나오니 찌는 더위속에 얼굴에서 땀이 송송 맺힌다.성당계단 그늘진 곳에 앉아 한 참을 멍때리다가 오늘 로마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공항 가는 버스 차창에 오르비에토 전원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저 있다.  

 

.....

 

두오모성당

 

 

 

 

두오모성당

 

 

 

 

 

 

수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