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 230503
에드워드 호퍼,그는 누구인가?
1882년뉴욕에서 태어났다.뉴욕예술학교에서 미국 사실주의를 이끈 로버트 헨라이의 수업을 들으며 예술가의 꿈을 키운다.1906년 삽화가로 일을 시작한다.예술가의 꿈을 안고 파리로 건너가 본격적인 예술의 길을 걷는다.자연과 건축물,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거장들의 작품들도 관람한다.늘 새로운 환경에서 소재와 영감을 찾는다.파리에서 뉴욕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미국적 풍경을 그린다.호퍼는 1908년부터 1967년까지 뉴욕에 거주하며 뉴욕의 풍경과 뉴요커들의 일상을 그렸다.그의 작품소재는 바라보이는 자연 모두 대상이다.낡고 사라져가는 19세기 건축물의 계단이나 옥상,기찻길 등 생활 자체가 그림의 소재다.문외한이 보기로는 전체적인 색이 좀 어두우나 이는 그의 계획된 작가의 내면을 그린 듯하다.호퍼 부부는 많은 여행을 통해 스케치하고 영감을 얻어 작품을 그리곤 한다.호퍼의 아내,화가 조세핀은 그의 동반자이자 호퍼 작품속에서는 전속 모델이다.시립미술관 2층과 3층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을 금해 셔터를 누를 수 없었다.1층에 전시된 작품과 기록물들만 촬영이 허용되어 몇 컷 싣는다.
2층 한켠에서 천경자를 만나고 미술관을 나왔다.앞으로 더 자주 미술관 산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두시간 반동안 관람을 마치고 정동길 산책에 나섰다.친구가 경희궁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하기에 발길을 경희궁으로 돌린다.
천경자작품
경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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