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치앙마이에서 세 번째 한 달살기

왓 우몽(Wat Umong) 250129 ... (15)

천지현황1 2025. 1. 30. 00:27

왓 우몽(Wat Umong) ... (15)

 

* 디콘도 핑-푸라모 호텔-디콘도 핑-왓우몽-원님만-씨아 어묵국수집-와로롯시장-디콘도 핑

 

최원장이 치앙마이 여행을 하루 연장했다.숙소에서 푸라모 호텔로 08:00에 픽업하기로 해서 볼트택시를 잡는데 설날이라서 그런지 차가 잡히지 않는다.10여분 시도하다가 하는 수 없이 모터바이크를 불렀다.헬멧도 없이 바이크 뒷좌석에 앉는데 불안하다.처음 체험해 보는 바이크 뒷좌석이 꽤나 불편했다.자동차 사이를 요리조리 헤치며 지나가는 바람에 더욱 불안감을 느낀다.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안도의 한숨을 쉰다.

 

캐리어를 우리 숙소에 옮긴 후 왓우몽 관광에 나섰다.시내 사원중에서 외곽에 소재하는 동굴법당이 있는 곳이다.분위기가 조용한 사찰이고 지진으로 폐해를 입은 부처님 조각상들이 야외 뜰에 나둥근다.이 사원에 올 때마다 이곳을 조용히 살피며 산책을 할 때 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2,000년 전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오늘따라 음력설날이고 오전 이른 시각이라 한적해서 더욱 좋다.

 

사찰을 나와서 반캉왓을 갈려다가 계획을 바꿔 님만해민으로 발길을 돌린다.원님만을 둘러보고 씨아 어묵국수집에서 쌀국수를 먹는다.그제도 손주들과 와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오늘 또 왔다.

 

식사후 차이나타운 거리를 걷는다.와로롯시장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친지들에게 선물할 커피와 스카프 몇 장을 산다.센트럴 페스티발 쇼핑몰로 와 최원장 부부와 이곳저곳을 구경한다.손주들이 배고프다고 졸라대기에 푸드파크에 자릴잡고 한국식 비빔밥을 먹는다.맛이 한국 비빔밥하고 많이 유사하다.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밤비행기 출발시각에 맞춰 최원장 부부를 공항으로 떠나 보낸다.

 

 

 

디콘도 핑 숙소에서 

 

 

 

 

왓우몽

 

 

원님만

 

 

씨아국수집

 

 

중국인거리

 

 

와로롯시장

 

센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