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앙코르왓 / 하롱베이 사진기행(1) - 앙코르왓, 앙코르톰

천지현황1 2006. 2. 11. 10:46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1)

(2006.02.05-02.10)

w1.359,000/1인

 

#첫째 날  (2006.02.05)

 

 아시아나 OZ7373편 18:10 서울 인천공항 출발, 캄보디아 씨엠립공항 현지 시각 22:10 도착 ,맞바람때문에 비행시간 예정 소요시간 5시간 40분보다 20여분 더 소요되었다는 기내 안내 방송을 들으며 트랩을 내린다. 우리나라 진주 공항만한 시골 공항이다.

 

 

 씨엠립 공항에 200여명의 승객들이 내려 캄보디아 비자(@US$ 20/1인)를 받는데 급행료 요구를 거절했더니 제일 먼저 발급을 시작했음에도 중간 새치기때문에 결국 제일 꼴찌로 한 시간 만에 공항을 빠져 나왔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그들에게 급행료 문화를 전수해 준 꼴이 되어 기분이 몹씨 씁씁했다.

 

일행이 묵은 CITY ROYAL HOTEL

 

# 둘째 날 (2006.02.06)

 

CITY ROYAL HOTEL 후원의 수영장

 

 

 

 앙코르왓 관광을 시작하며

 

 일일 입장권(US$ 20 / 1인)을 사서 입구를 들어 서는데 현지인이 버스에 올라 디카로 사진을 촬영한다. 이유는 이 입장권 발매 수하고 입장인원하고 차이가 나니까 입장권의 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회사측의 고륙지책이라고 설명해서 일행은 폭소를 자아냈다.

 

 1861년 프랑스인 동물학자 앙리 무어에 의해 재발견된 크메르인의 잃어버린 도시, 앙코르왓은 세계인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글 속에 이러한 거대한 도시가 숨어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찬란한 문명을 갖었던 크메르왕국이 하루 아침에 종적을 감춘 이유는 무었일까? 여행 내내 풀리지 않는 화두였다.

 

 지금부터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앙코르왓 관광을 사진으로 시작해보자. 

 

앙코르왓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문화의 대표적 유적.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중반경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하지만, 반영구적 사원은 아니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왕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婆羅門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됨에 따라 불교사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장식 ·부조(浮彫) 등 모든 면에서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바깥벽은 동서 1,500m 남북 1,300m의 직사각형으로 웅장한 규모이며 정면은 서쪽을 향한다. 바깥벽 안쪽에서 육교로 너비 190m의 해자(垓字)를 건너면 3기(基)의 탑(塔)과 함께 길다란 익랑(翼廊)이 있고 여기서 돌을 깔아놓은 참배로(參拜路)를 따라 475 m쯤 가면 중앙사원에 다다른다. 사원의 주요 건축물은 웅대한 방추형 중앙사당탑(中央祠堂塔)과 탑의 동서남북에 십자형으로 뻗은 익랑, 그것을 둘러싼 3중의 회랑과 회랑의 네 모서리에 우뚝 솟은 거대한 탑으로 이루어졌는데, 구성은 입체적이고 중앙은 약간 높다. 회랑의 높이는 제1회랑(215×187 m)이 4 m, 제2회랑(115×100m)이 12m, 제3회랑(60×60m)이 25m이다. 세계의 중심이며 신들의 자리를 뜻하는 수미산(須彌山)은 돌을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쌓아놓았으며, 높이 59 m의 중앙사당탑의 탑 끝에서 3중으로 둘러싼 회랑의 사각탑 끝은 선으로 연결해보면 사각추(四角錐)의 피라미드 모양이 된다.

 

이 사원의 뛰어난 미술적 건축양식은 인도의 영향도 받아들이기는 하였지만 건물의 형태나 석조장식(石彫裝飾) 등 모든 면에서 앙코르왕조의 독자적인 양식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전장(全長) 760 m에 이르는 제1회랑벽(回廊壁)의 부조, 제2회랑 안의 돌로 조형한 샘물[泉水], 제3회랑 내부의 화려한 십자형 주랑(柱廊)과 탑 등은 뛰어난 구조물이다. 조형에서는 하늘의 무희(舞姬) 아프사라스, 여러 개의 머리를 마치 부채처럼 치켜든 커다란 뱀, 창문·기둥의 장식조각 등이 돋보인다. 앙코르왕조는 13세기 말부터 쇠망하기 시작하여 15세기경에는 완전히 멸망함에 따라 앙코르와트도 정글 속에 묻혀버렸다. 1861년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에 들른 프랑스 박물학자가 이곳을 발견, 그때부터 다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지역은 1972년부터 외부인에게 폐쇄된 이후 낮이면 베트남군이, 밤에는 크메르루지의 게릴라가 번갈아 장악하면서 전화(戰禍)와 약탈로 훼손되어 수많은 불상이 조각난 채 나뒹굴고 대부분이 외국으로 유출되어, 완전한 복구는 어려운 상태이다. 82년 집계에 의하면 앙코르와트의 중요 유물 30점 이상이 없어졌고, 전체 유적의 70 %가 복원불능의 상태로 파괴되었으며, 사원 근처 왕궁의 유물 약 1,000점이 도난 ·파괴되었다. 유네스코에서는 83년 이 유적지의 복원을 위해 조사단의 파견을 캄보디아 당국에 통보한 바 있다. 

(출처: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유적지 입구, 유네스코에서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 중

 

 

 

 

 

 

 

 

 

 

 

사원내에 머리가 떨어져 나간채 파괴된 모습으로 서있는 불상이 간혹 눈에 띈다. 이는 힌두교를 신봉하는 크메르인들의 유적지에 자야르만 7세가 불교를 공인한 탓에 불상들이 그 자리에 서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다른 종교를 아우른 폐허마져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앙코르왓 내부 구조도

 

 

 

실내 벽면 부조도

 

 

 

수영장(?)

 

 

 

 

 

                                  힌두교신중 비슈니 신을 모신 신전 계단을 오르며

 

 

 

 

 

 

 

 

 

 

 

 

 

 

 

 

 

 

 

 

 

 

 

 

 

 

 

 

 

 

 

 

따프럼사원

 따프럼사원은 유네스코에서 복원중이라지만 필자가 보기엔 유적의 70%이상이 파괴되어 차라리 복원하지 말고 그대로 관리하는 편이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사원 담장벽을 Silk cotten tree들의 뿌리들이 파고 들어 사원파괴의 주범노릇을 하고 있었으나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혹자는 이 나무를 보리수라고도 한다. 사원 벽 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모습은 장관이다. 자연과 인공 부조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사원 한켠 구석 방에서 젊은 아시아계 소녀가 노파에게 향을 사서 소원을 함께 빌고 있다.

 

사원내 이곳 저곳을 사진을 담는 필자에게 현지 소년이 소리쳐 인도하는 곳을 가 보았더니 나무 틈 사이 벽에 조각상 하나가 숨어 있었다. 앵글에 담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그 소년에게 사례 하지 않은게 후회되었다.

 

 

 

 

 

 

 

 

 

캄보디아 내전때 지뢰로 부상당한 이들이 앙코르톰 사원 길가에 모여 악기연주를 하고 있다. 지나는 길에 아내는 1불을 기부한다.

 

앙코르톰 사원

 

요약
캄보디아 톤레사프호() 북방에 있는 앙코르문화의 유적.
소재지 캄보디아 톤레사프호 북방
시대 1200년경
앙코르톰 코끼리테라스 / 벽면에 코끼리 부조가 새겨져 있으며 코끼리 신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본문

앙코르는 왕도()를, 톰은 큰[]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다. 현존하는 유구()는 자야바르만 7세가 왕국의 수도로서 1200년경에 조영()한 것이다. 1변 3 km인 성벽의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보이게 한 바이욘묘()가 높이 솟고, 그 동서남북으로 2추축대로()가 도시를 4분하며 2추축이 성벽과 만나는 곳에 왕도의 문이 4개, 왕궁에서 동으로 뻗은 대로 위에 1개, 모두 5개의 문이 있다.

이 5개의 문은 앞면에 돌의 커다란 뱀을 껴안은 거인상()의 열()을 난간으로 한 육교를 끼고 있으며, 문 자체는 거대한 4면의 얼굴을 한 탑문으로 되어 있다. 특히 이 유적의 중심부에 있는 바이욘묘는, 그보다 반세기 정도 앞서 세워진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문화의 쌍벽을 이룬다.  (출처: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코끼리테라스

 

 

Demon (염라대왕)

 

 

 

 

 

 

 

 

 

 

피미니아가스성(980년경 축성) - 천상의 궁전, 나가(용왕의 딸) 소마가 살았다는 전설이

 

 

 

바아욘사원

 앙코르 유적 중 가장 빼어난 조각상즐의 모임이 있는 곳,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유적의 하이라이트이다. 사원 1층 회랑에는 섬세한 돌 부조가 세겨져 있다. 정교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직 탄성만 나올 따름이다. 2층 회랑에는 은은하게 미소짓는 관세음보살상 같은 자비로움이 나그네를 내려다본다.  

 

 

 

 

 

 

 

 

 

 

 

프놈바켕산에서-일몰을 기다리며

 

 

 

 

 

저녁식사를 하면서- 압살라 민속공연 관람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2)에 계속

 

***마우스를 사진에 대고 클릭하면 원본 크기의 사진을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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