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사이바시(心齋橋)와 도돔보리(道頓堀) (2007.02.03)
신사이바시는 옛날의 재래시장이 현대판 아케이드 모습으로 변모하여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을 연상케 한다. 많은 인파로 붐벼 길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번잡하다. 신사이바시에 가기 전 바로 연결 도로에 도돔보리가 있다. 물자수송을 위한 인공수로였던 도돔보리는 에도시대 이후 카부키극장 및 술집들이 들어서 먹자거리로 변한 곳이다. 길을 가다 거리에서 줄을 서서 20분이나 기다렸다가 따끈하게 만들어 주는 명물인 타코야끼(문어빵)을 사 먹어보니 그 맛이 일품이다. 오사카 금룡라면이 맛이 있다는데 라면을 좋아하는 나는 그 맛을 볼 수 없도록 저녁식사를 포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다. 오사카 우동맛은 귀국하는 오사카공항에서 그 맛을 보았기에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기모노가 한화로 20만원
움직이는 게 다리
움직이는 마네킹
타코야끼(문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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