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56회) 2009.06.21. 오전 07:00 / 금산 십이폭포골 성봉 (648m) - 충남 금산 / 무도시락
* 모치마을(09:50)~십이 폭포~푯말(10:40, 정상행사)~성봉(11:40)~신동봉~십이 폭포~
모치마을(13:30) 약 7.5km---3시간40분
*식수, 방풍방수의, 기타
(출처:부산일보)
하짓날 선녀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선녀와 나무꾼 흉내를 내 보고 싶은 적은 없으신지요? '초포동천(艸浦洞天)'이란 곳이 충남 금산 무자치골에 있습니다.2008.01.06에 성치산 겨울산행을 하면서 성봉을 거쳐 모치마을로 하산한 경험이 한번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12개의 폭포가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금산 십이폭포골을 거쳐 성봉(648m)과 신동봉(605m)을 차례로 오른 뒤 다시 십이폭포골로 내려와 몸을 식히는 '폭포탐방'을 갑니다.시원한 폭포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12개의 폭포를 등반로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코스도 아기자기해 산행의 흥미도 돋워줍니다.
하산길 적당한 곳에서 <선녀와 나무꾼>흉내를 내 보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듯 싶습니다. 출출한 배는 인근 <거북가든>에서 버섯찌게로 달랠 예정입니다. 식후 상경길에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순절한 중봉(重峰)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를 비롯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무덤인 <칠백의총>을 잠시 들려 귀경길에 오를 예정이니 일정에 참고하세요.
(* 참고로, 6월 20(토) ~ 21(일) 양일간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추모문화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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