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달 방랑기

바위모시의 자생지를 찾지 못하고 / 비양도

천지현황1 2014. 9. 29. 21:06

바위모시의 자생지를 찾지 못하고 / 비양도

 

* 2014.09.29 / 한림항 도항선선착장(09:00)-비양도(09:16)-비양봉-해안도로로 섬 한 바퀴-한림항(12:30)

 

이제 어느 정도 머릿속에 제주도가 그려진다.한라산과 오름들 그리고 부속 섬들과 해안도로 등이 어렴풋하게나마 그릴 수 있다.비양도는 한림항에서 5km 거리로 도항선으로 15분이면 닿는다.하루 세번 입출항 한다.바위모시 자생지를 볼 욕심으로 바로 비양봉으로 직등했다.정상부근에 자생한다는 비양나무는 발견 못하고 섬모시풀과  도꼬마리 등만 보인다.(나중에 인터넷 서핑으로 확인한 사항이지만,비양나무는 분화구 안에 있다고 한다.그러나 분화구는 곰솔과 잡목숲으로 우거져 들어가지 못했다)

 

함박이가 등로 내내 깔려 있다 꾸지뽕나무도 가시를 무지막지하게 매달고 서 있다.비양봉을 내려와 섬을 한바퀴 돌기 시작한다.해안엔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화산탄과 애기업은돌 등의 지질명소가 있다.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실제 용암의 나이를 축정해 본 결과 2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양도의 또 하나의 대표적 지질사이트인 펄랑못가엔 황근과 야고 그리고 해녀콩이 자라고 있었다.비수리와 둥근매듭풀도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비양나무 자생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섬을 나온 것이 못내 아쉽다,그러나 2주전 한라수목원에서 바위모시(이명:비양나무)를 관찰한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비양도의 화산탄을 찾지 못해 섬을 두바퀴 돌은 것은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것 같다.

 

 

 

 사진모음

 

 

 

 

 

 

 

 

 

 

 

 

 

함박이

 

 

 

 

 

 

 

 

 

 

 

털진득찰

 

 

수크령과 도꼬마리

 

 

천선과나무

 

 

 

섬모시풀

 

 

 

 

수까치깨

 

 

 

 

꾸지뽕나무

 

 

 

 

 

 

 

 

 

애기달맞이꽃

 

 

 

 

 

 

함박이

 

 

갯무

 

 

번행초

 

 

인동덩굴

 

 

기름나물

 

 

 

 

 

 

애기달맞이꽃

 

 

 

애기업은돌

 

 

 

 

 

 

 해녀콩

 

 

 

 

 

 

 

 

 

 

 

 

 

 

펄랑못

 

 

야고

 

 

 

 

 

 

 

 

 

 

지질명소,대형 화산탄 / 이 화산탄은 10톤 규모의 크기로 직경이 5m에 달하며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발견된 최대크기의 화산탄

 

 

 

 

 

 

황근

 

비수리

 

 

 

 

둥근매듭풀

 

 

 

 

 

비양도를 나와 애월읍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곽지과물해변에서 맛집 발견,문어칼국수@10,000 

 

 

 

 

 

 

 

 

 

 

 

Tips.

 

맛집:<맛있는 참세상> 강추 / 곽지l과물해변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