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숲통탐찰여행 / 통영 미륵산 & 거제 내도와 공곶이
* 2016.11.12-11.13
숲통 동무들과 금년 마지막 숲통탐찰여행을 떠났다.많은 동무들이 서울광장 시국관련 집회를 버리고 1년 전부터 계획된 숲통여행때문에 갈등을 겪었다고 말한다.광장엔 대신 가족을 보냈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지금 시국이 정상은 아니다.소시민으로써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만큼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정치에 무관심한 나도 화가 난다.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무지와 탐욕이 빚어낸 결과다.나이가 육십갑자를 넘으면 현실 세계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관조의 세계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성찰하며 사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왔다.백수를 사는 세상이라 한들 탐욕으로 얼룩진 품성으로 살면 육십수보다 가치가 없을 것이다.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중의 으뜸은 '노추'다.권력이 뭐길래 아름다운 품성을 져버리고 개도 망아지도 그 세계에 뛰어드는가.다 허울좋은 허상을 좆는 일이다.허상을 좆다 떨어지는 나락은 지옥이다.천당과 지옥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여러 해법을 제각각 주장하는 위정자들의 발언도 모두 각자의 욕심이 담겨있다.만인이 수용하는 해법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내가 먼저 욕심을 내려 놓는 수'밖에.
통영 미륵산
좀딱쥐
치자
돈나무
내도
애기향유
방기
남오미자
공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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